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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의 늪은 여기서 시작된다
누가, 어떻게, 왜 사금융에서 돈을 빌릴까. 〈시사IN〉은 대부중개 사이트 ‘대출나라’에 올라온 대출 요청 게시물 55만2956건을 분석했다. 각양각색의 ‘사연’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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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형석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ch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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