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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꺾고 증명한 e스포츠 아이콘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e스포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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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형석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ch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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