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오전 8시56분. 윤석열 대통령,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 참사 이후 나흘 째 조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서울경찰청 류미진 인사교육과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수사 개시.
11월2일 오후2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서울경찰청과 등 8개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
11월1일오후 8시51분. ‘3년째 이태원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라고 밝힌 한 경찰관이 경찰 내부망에 “핼러윈 대비 당시 안전 우려로 인해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 기동대 경력 지원요청을 했으나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 이 경찰관은 “경찰청장의 ‘112 신고 대응이 미흡했다’는 발언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용산서 직원들은 무능하고 나태한 경찰관으로 낙인찍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라며 “어떤 점을 근거로 그런 발언을 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비판.
오후 8시. SBS가 경찰청이 이태원 참사 뒤 주요 시민단체 동향과 언론 보도 추이 등 수집·분석한 ‘정책 참고 자료’ 보도.
11월1일 오후. 경찰청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 공개. 10월29일 오후 6시34분 “압사 당할 거 같아요. 겨우 빠져나왔는데 이거 인파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 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라는 첫 신고를 시작으로 참사 직전까지 11통 신고 접수. 이 신고 내역이 알려지면서 ‘인재’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등 파문 확산.
오후 5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사과 기자회견. 오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 서울시 대책 미흡을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언급하는 것은 아직 순서가 아니다”라고 답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 출석. 이 장관은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발언. 이태원 참사 이후 이 장관의 첫 사과.
윤희근 경찰청장,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회견. 윤 청장은 이태원 참사 전후 경찰의 미흡한 대응 인정하고 특별기구 설치해 감찰 방침 발표.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망자 156명(외국인 26명), 부상자 151명 집계 발표. 중상자 29명, 경상자 122명. 부상자 111명은 귀가, 입원자는 40명.
10월 31일 저녁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망자 155명(외국인 26명), 부상자 152명으로 집계 발표. 중상자 30명, 경상자 122명.
오후 9시.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사망한 154명 가운데 여성이 99명, 남성은 55명으로 최종 확인.
오후 2시.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사망자 154명 전원 신원 확인. 신원 불분명했던 1명은 40대 후반 내국인으로 확인.
오전 11시. 교육부,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 6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포함 발표.
오전 6시. 중앙안전대책본부, 사망자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 149명 집계 발표. 전날보다 부상자 17명 증가.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사망자를 나이대별로 보면 10대 11명, 20대 103명, 30대 30명, 40대 8명, 50명 1명, 나머지 1명은 연령대 미파악.
10월30일 오후 5시30분. 사망자 신원 확인 나선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여성 1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154명 발표. 사망자는 여성이 98명, 남성이 56명.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
오후 4시37분. 오세훈 서울시장, 유럽 출장 중 급거 귀국. 사고 현장 방문한 오 시장,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
오후 4시30분. 중대본,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24명. 사망자 가운데 여성이 97명, 남성이 56명. 외국인은 20명.
오후 3시. 국방부, 사망자 가운데 3명이 장병과 군무원.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장병과 군무원 발표.
오후 2시. 서울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 3,580건 접수.
낮 12시. 한덕수 총리, 긴급대책회의 주재.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이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고요. 또 어제 잘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경찰 경비 병력들이 분산됐던 그런 측면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02분.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사고 현장 방문.
오전 9시45분. 윤석열 대통령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 11월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선포.
오전 9시. 소방당국, 사망 149명, 부상 82명 발표
오전 6시30분. 소방당국, 사망 149명, 부상 78명 발표.
새벽 4시. 소방당국, 사망 146명, 부상 150명 발표. 한남동주민센터에 실종자 접수처 마련.
새벽 2시40분. 소방당국, 사망 120명, 부상 100명 발표.
새벽 1시30분. 소방당국, 사망 59명, 부상 150명 발표.
0시58분. 윤석열 대통령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 점검회의 주재.
0시30분. SNS에 "밤 10시가 넘어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길에서 누군가가 넘어졌고, 뒤를 따르던 사람들도 차례로 넘어져 겹겹이 쌓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고 현장 사진과 동영상 전파.
10월29일 밤 11시50분, 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구급차 142대를 비롯해 구조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
밤 11시13분.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태원 일대 업소들에 핼러윈 축제를 중단 요청.
밤 10시43분.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10월29일 밤 10시15분. 소방당국,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 발생 신고 수십 건 접수. 사고 직후 해밀톤 호텔 앞 도로에 수십 명이 쓰러진 채 심폐소생술(CPR)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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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당할 거 같애, 통제 좀 해주세요” [112 신고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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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여 전부터 압사 위험 신고가 112에 11건이나 접수됐지만 경찰은 4건만 현장에 출동하고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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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이태원 간담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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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희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고 이틀이 지난 11월1일, 경찰청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이태원 사고 관련 조치 및 향후대책’을 보고한다. 해당 보고 자료에 따르면 핼러윈을 앞둔 10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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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댓글이 전하는 애도 그리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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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기자
이태원 참사 기사에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공직자들에게 분노합니다. 참사의 본질을 꿰뚫는 짧은 댓글도 눈에 띕니다. 거친 표현도 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