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vs. 이광재, 민주당 처음으로 공천 잘해”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분당갑 민주당에 어려운 지역, 나부터 어려운 지역에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수락”“손학규 당선된 분당갑… 이광재 vs. 안철수 해볼 만한 싸움, 민주당 처음으로 공천 잘해”“국민의힘 재활용 공천, 김건희 특검 무마용으로 현역 다 살려 놓는 것”“중·성동갑 민주당에 만만한 지역 아니야… 임종석 경선 시켜줘야”“국민의힘 위성정당 잇따른 민주당 ‘공천 반발,’ “총선 굉장히 위험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개혁신당, 통합 11일 만에 결별■ 진행자 / 결국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이은기 /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개혁신당이 통합 11일 만에 쪼개진 건데요. 통합만큼이나 갑작스러운 결별이었습니다. 오늘(2월20일) 이낙연 대표는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 박지원, “설훈과 이상민도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할 것”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격주로 〈정치왜그래?〉에 출연합니다(코너명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봅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 안철수, 이번엔 진짜 안 철수할까? 이은기 기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거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되물었다. 예비경선(컷오프)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2월7일, 일각에서 제기된 ‘중도 사퇴론’에 대한 답이었다.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나 전 의원을 향하던 대통령실의 비판이 안철수 의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월5일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을 겨냥해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진 게 직격탄이 됐다. 다음 날 안 의원은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를 이유로 일정을 중단했다. 곧바로 ‘중도 사퇴하는 거 아니 박빙 경기지사 선거, 승패 가를 변수는? 김동인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경기도다. 대한민국 국민 네 사람 중 한 명은 경기도에 산다.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특례시가 세 곳(수원·고양·용인)이나 있고,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2020년, 전년 대비 1.12% 순증)이다. 일개 광역자치단체에 불과한 경기도이지만, 인구 규모는 그리스·스웨덴·포르투갈·체코 같은 국가 단위를 훌쩍 뛰어넘는다.이런 특성 때문에 경기도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서울 다음으로 중요한’ 광역자치단체로 꼽혀왔다.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 등 경기도청으로 가는 길 ‘윤심’과 ‘이심’이 변수? 이은기 기자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 그리고 이재명. 민선 자치단체장이 선출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이들이다.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임창열 전 지사를 제외하곤 모두 대권에 도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전 지사가 경기도지사에서 대선후보로 직행, ‘역대 최다 득표’ 낙선자가 되면서 경기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제20대 대선에서 경기도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재명 후보(50.94%)는 경기도에서 5.32%포인트 차이로 윤석열 후보(45.62%)를 앞섰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사진)가 11월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밝힌 포부. 17대, 18대, 19대 대선에 이은 네 번째 도전. 손 전 대표가 정치 행보를 하면 꼭 큰 뉴스가 터진다는 이른바 ‘만덕산의 저주’가 이번에도 실현되느냐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기도. 손 전 대표는 “그 어떤 개인적 수모도 다 안고 마지막 헌신을 하겠다”라고 다짐.“우리가 뭔가 요청을 드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다.”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2월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종인 전 비 친문도 친박도 ‘동공지진’ 일으키는 아이러니의 풍년 변진경 기자 ‘충분히 아이러니한가?’ 검열의 잣대는 이것이었다. 충분히 올바른지, 충분히 비판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왕이면 웃기고 현실적이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아이러니’가 더 중요했다. 그 기준을 뚫고 탄생한 캐릭터가 보수 야당 국회의원 출신의 진보 여권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은(김성령 분)이다. 혹은, 자신은 신자유주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 진보 담론을 지켜내는 ‘뇌섹남’ 지식인을 자처하지만 남들은 “유시민 되고픈 잔잔바리”로 평가하는 장관 남편 김성남(백현진 분)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홍영표, “검찰이 막는 법은 못한다는 ‘상식’이 깨졌다” 천관율 기자 2019년 4월29일은 한국 정치가 트랙을 바꾼 날이다. 이날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3대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을 탄다. 20대 국회 하반기 구도, 나아가 문재인 정부 상반기 국정 운영까지 사실상 이날 결정 났다. 이후 정치 과정 대부분이 알게 모르게 패스트트랙의 자장에서 움직였다. 영향력은 미래로 더 멀리 뻗어간다. 2020년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을 바꾼다. 즉, 권력을 결정하는 규칙이 바뀌었다. 이제 정치 세력들은 달라진 규칙에 맞게 정치의 “황교안 할렐루야!” 자한당 버팀목 개신교? 이상원 기자 11월20일 단식을 시작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꼽은 안건은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었다. 다른 효과도 기대했으리라는 추측이 나왔다. 당분간 당내 혁신 목소리를 누르고, 보수 세력 내 입지를 다잡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현장에서 반응을 지켜봤다. 종교로 뭉친 지지 세력은 예상보다 더 거칠고 끈끈해 보였다.단식 장소인 청와대 사랑채 앞은 매일 소란스러웠다. 황 대표는 입을 열거나 움직이는 일이 드물었다 이 주의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과거 일본에서는 한국을 매춘 관광으로 찾았는데 나는 (매춘 관광을) 하기 싫어서 잘 가지 않았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에토 세이치 보좌관이 8월1일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렇게 말해. 어떻게든 대화의 물꼬를 터보겠다고 찾은 방일 의원단에게 저지른 무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측근들의 계속되는 망언 시리즈.“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 상당한 금액을 더 내기로 동의했다.”8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렇게 밝혀. 합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거지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휴가 때 사무실에 나가는 게 더 좋다. 커피 타주지, 간식도 주지, 식사도 챙겨주지만, 집에 있으면 내가 직접 다 해야 한다.”7월3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들과 오찬을 하며 한 말. 휴가 때 굳이 나와서 이런 말로 분란을 일으키느니 집에서 쉬는 게 어떨지.“전 세계 어디에서도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7월31일 유벤투스 구단이 프로축구연맹(K리그)에 발송한 공문에서 경기 시작이 50분 지체된 이유가 서울의 교통체증 때문이라고 변명하며 한 말.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경기에 뛰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를 거부 선거 제도 개혁을 선택한 민주당 이상원 기자 선거제도 개혁인가, 검찰 개혁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교섭단체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지난 6월28일 도출한 합의에 따라서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활동 시한을 8월31일까지로 연장하되,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의석수 순위에 따라 나눠 맡는다는 것이 합의문의 골자다. 제1당인 민주당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제2당 자유한국당에서 다른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정개특위는 선거제도를, 사개특위는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 신설을 담당한다. 세 안건은 지난 4월3 황교안 대표의 ‘300m 대장정’ 부산·거제 나경희 기자 붉은 옷을 맞춰 입은 인파가 나팔을 불며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다. 중앙 무대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사람들은 “문재인 독재 타도”를 외쳤다.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흥미롭다는 듯 사진을 찍었다. 5월4일 전국 각지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자 5만여 명이 모였다. 장외집회 3주차였다. 셀프 삭발로 SNS에서 입길에 오른 박대출 의원도 눈에 띄었다. 민머리에 붉은 티를 입은 채 ‘자유’라는 단어가 적힌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있었다. 이른바 보수 유튜버들도 현장에 나타났다. 가짜 뉴스를 생산해낸다는 힐난도 이 자리에서... 한국 정치 요동칠 20대 국회 최대 사건 천관율 기자 한국 정치가 트랙을 바꿨다. 4월25일 국회에서는 선거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3대 안건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올리는 문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정면 충돌했다. 패스트트랙 안건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여야 합의 없이도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다. 즉, 자유한국당의 합의를 구하지 않아도 입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여당인 민주당과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지난 3월17일 국회의원 선출에서 비례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안에 합의했다. 현행 선거 기자들이 꼽은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64세 나이에 어디로 도피한다는 말이냐. 조국에 뼈를 묻을 생각.” ‘김학의 성폭력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그림)이 타이행 비행기를 타려다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직후에 이렇게 말해.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피력하는 구절에서 성폭력 혐의자가 아니라 독립운동가의 향내를 풍기는 위엄. “(손학규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도 제가 보면 정말 찌질하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3월20일 유튜브 ‘고성국 TV’에서, 손학규 대표가 창원성산 보궐선거를 앞두고 창원에 아파트까지 장만하며 전력투구 ... 손학규 대표를 위한 변명 [프리스타일] 천관율 기자 마감에 쫓기던 12월6일 목요일 오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단식을 한다는 뉴스가 날아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논의 없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해온 손 대표가 결단했다고. 단식은 즉시 조롱거리가 되었다. 손 대표가 큰 결단을 했으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농담인지 정보인지 알 수 없는 ‘지라시’도 떠돌았다. ‘만덕산의 저주’(그가 중요한 정치적 결단을 할 때마다 더 중요한 이벤트가 터지면서 묻혀버린다는 징크스)라는, 손 대표를 오래 따라다닌 별... 이 주의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내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도 구속되지 않는 세상이고, 변희재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이 처벌받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최순실 태블릿 PC’를 JTBC가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월10일 페이스북에 소회를 토로.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도 포용해야 하는 제도인 것.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손학규 대표는 이해찬 대표의 방문에 이렇게 화답. 손 ... “문재앙보다는 홍발정이 낫지 않나”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평생을 감옥에 있어야 할 정도로 잘못했느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월9일 열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바로 살리기 국민 대토론회’에 참석해 한 말. “지금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나 거기에 공감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여. 12월 원내대표 출마를 앞둔 나 의원이 친박 진영에 보내는 러브콜? “나라의 재앙이라는 문재앙보다는 홍발정이 그나마 낫지 않느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월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겨. 또 “문죄인보다는 국민의 방자인 ‘홍방자’가 더 낫지 않... “나도 젊었을 때는 음주운전을 좀 했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나도 젊었을 때는 음주운전을 좀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월5일 이렇게 말했다가, 다음 날 “당의 대표로서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여. 이분들이 왜 이러나. “민주노총이나 전교조 등이 더 이상 사회적 약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월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ILO 협약 비준과 관련한 윤소하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이렇게 말해. “정부가 노동 존중 사회로 가고자 하는 의지는 분명히 갖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대기업 노조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