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말말말
  • 시사IN 편집국
  • 호수 622
  • 승인 2019.08.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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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에서는 한국을 매춘 관광으로 찾았는데 나는 (매춘 관광을) 하기 싫어서 잘 가지 않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에토 세이치 보좌관이 8월1일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렇게 말해. 어떻게든 대화의 물꼬를 터보겠다고 찾은 방일 의원단에게 저지른 무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측근들의 계속되는 망언 시리즈.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 상당한 금액을 더 내기로 동의했다.”

8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렇게 밝혀. 합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방위비 분담금 추가 인상을 요구하는 압박성 발언. 남·북·미 정상 판문점 깜짝 회동 이후에도 계속되는 삼각 밀당.


ⓒ시사IN 양한모


“(유승민 의원과 통합을) 안 하면 우리 당은 미래가 없다.”

8월7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 말. “바른미래당이 정리가 되어야 한다. 손학규 대표가 나가야 정리될 것”이라며 훈수도. 그의 훈수로 바른미래당 집안싸움 가열. 구도 싸움에 골몰한 정치인의 오지랖은 성공?



ⓒ시사IN 양한모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보수 단체 ‘엄마부대 봉사단’의 주옥순 대표(그림)가 8월1일 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반일 감정을 조장한다며 “국민과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 고립을 자초하는 망언 시리즈.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뺄 것이 아니라 아세안(ASEAN) 국가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한다.”

8월2일 타이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싱가포르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외교장관이 한 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은 앞으로 (화이트리스트에 없는) 아세안 국가와 동등한 지위를 누리게 될 것”이라 말하자 ‘이웃나라 급 나누기’에 가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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