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말말말 -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 시사IN 편집국
  • 호수 588
  • 승인 2018.1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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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도 구속되지 않는 세상이고, 변희재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이 처벌받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최순실 태블릿 PC’를 JTBC가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월10일 페이스북에 소회를 토로.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도 포용해야 하는 제도인 것.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손학규 대표는 이해찬 대표의 방문에 이렇게 화답. 손 대표는 “내 몸이 쓰러질 때 그때쯤 가서 해결하라”며 끝까지 단식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당이 더 이상 과거로 가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 결의안은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다.”
12월11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새 원내대표의 발언. ‘탄핵 찬성파’로 알려진 그는 지난 11월엔 “박 전 대통령이 한평생 감옥에 있을 정도로 잘못을 했느냐”라고 말하는 등 ‘친박 구애’로 원내대표에 당선. 당선 뒤엔 ‘석방 촉구 결의안’에 부정적 의견을 밝히며 동분서주.



ⓒ시사IN 양한모

“싸구려 노동판에서 왔나. 싸구려 말을 함부로 하고 있느냐.”

12월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자유한국당·그림)이 지난 8일 KTX 탈선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다른 정당들과 협의 없이 열었다가 민주당 박홍근 의원으로부터 “완장이라도 찼느냐”라는 취지로 항의를 받자 토해낸 본심. 국회의원은 ‘싸구려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비도 과감히 올린 것 맞죠?




“왜 단식을 해요, 왜!”

12월1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제도)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아가 한 말.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을 실현하라고 호소하는 야당 대표들 앞에서 지나치게 당당한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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