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문(전문) 송지혜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는 오늘(12월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끝내 결별했습니다.안 전 의원은 비장한 표정으로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오늘도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문(전문)입니다. 다시, 두려움을 일본이 최저임금으로 경제를 살리는 법 송지혜 기자 관련기사‘이런 시급’으로 경제 살린다고?‘최저임금으로 한 달 살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1월24일 열린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최저임금을 2016년부터 매년 3%씩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급 798엔(전국 평균)인 최저임금을 빠른 기간 내에 1000엔(약 9450원)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일본의 경영자단체인 게이단렌(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은 ‘표절 논문’ 써 내려간 ‘천재소년’ 송지혜 기자 11월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와 디시인사이드 물리학 갤러리(물리갤)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군이 제1저자(제2저자는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송군의 지도교수)로 발표한 논문 ‘선대칭의, 비정상성 블랙홀 자기권:재 발달장애인들이 갈 곳은 어디인가요? 송지혜 기자 11월2일,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장애인 시설 건립을 호소하며 무릎을 꿇었다. 중학교 내 장애인 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앞에 두고서다. 이날, 서울시교육청과 장애인공단은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서울커리어월드)가 세워질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일중학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했지만, 마찰이 극심해지면서 30분 만에 파행되고 말았다. “중학교는 중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장애인 직업센터 결사반대!”라는 손팻말이 여럿 등장했다. 이 같은 대립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는 여론이 퍼졌다 ‘검은 사제’가 몸으로 쓴 역사 송지혜 기자 함세웅 신부(73)는 한국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이다. 1974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창립된 이래 41년간 ‘정의 구현’이 하느님의 근원적 뜻임을 설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국정교과서 추진 등을 비판하며 정부의 잘못에 가차 없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 안중근의사기념사 미네르바 기소한 그 검사, 검찰총장 되었네 송지혜 기자 김수남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56·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대해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렇게 평가했다. “김수남 내정자는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풍부하고, 법치주의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검찰을 잘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 적폐를 시정할 적임자이다.” 민변이나 참여연대 등 세간의 평가는 청와대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윗선’이 바라 세월호 사고 지켜보면서 ‘어른으로서’ 미안했다 송지혜 기자 독자 번호:115020025이름:김은호(30)주소:전북 익산시 중앙로 ‘지식이 얕아 독자와의 수다에 응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던 독자 김은호씨는 기자의 질문에 차분하고 나긋하게, 때로는 심각하고 엄중하게 말을 이었다. 교육청에서 일하는 그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이슈에 할 말이 많다. 공문이 내려오고 업무가 늘어나는 데 대한 푸념이 아니라, 국가가 과거 독 세월호 수색 종료 1년이 우리에게 묻는다 송지혜 기자 이 글을 쓰는 2015년 10월29일로부터 딱 1년 전 오늘, 나는 진도에 있었다. 8월 한 달을 함께 지낸 만큼 실종자 가족들과 소박한 안주에 약주라도 기울이며 아픔을 나눌 수 있을 거라 여겼던 생각은 진도의 거센 바람만큼이나 차갑게 부서졌다. 실종자 가족 사이에서 ‘수색 종료’라는 말이 나온 직후였다.진도 실내체육관을 비워달라는 여론이나 수색을 종료하겠 오늘의 커피는 어디서 사셨어요? 송지혜 기자 서울 신촌과 홍익대를 가르는 ‘홍대 기찻길’에서 상수동 홍익대 정문까지 15분 남짓 걷다 보면 크고 작은 커피 전문점이 서너 집 건너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의 유명 상권 중 하나인 이곳만의 특징은 아니다. 2000년대 들어 급증해온 커피 수요를 반영하는, 보편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전량 수입하는 커피 원두(생두·조제품 포함)의 규모는 최근 10년 해외 학자들 “한국 정부 국정화, 아베와 똑같아” 송지혜 기자 커버스토리박근혜 대통령, 국정화 강행 이유는?‘자유의 적’이 된 자유주의자들최인훈의 〈광장〉이 공산주의 미화? 해외 학자들 “한국 정부 국정화, 아베와 똑같아”국정화 전선, ‘상식 대 비상식’으로 국정화가 몰고 온 역사 열풍 해외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하는 교수와 강사 204명(10월30일 현재)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견을 밝혔다. 10월24일 15 학내 역사교과서 국정화 토론회, 배후 추적 논란 송지혜 기자 한 대학에서 주최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토론회에 대해 정보과 형사가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과 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정치경제학과 대학원 공개강연’에서는 10월2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쟁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다.토론회를 사흘 앞둔 10월23일 그 예능이 정부의 광고였어? 송지혜 기자 지난해 11월21일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카페 밖으로 보이는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탤런트 김용건씨가 소파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다. 그는 탤런트 김광규씨, 가수 육중완씨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자세, 반말 투의 자연스러운 대사…. 아무리 봐도 연예인 선후배들이 모여앉아 수다를 어떤 ‘페이’로 결제해드릴까요? 송지혜 기자 김진아씨(가명·31)는 대학 동기들과 식당에서 모임을 한 뒤 밥값 3만원씩을 갹출하기로 했다. 모두가 뱅크월렛카카오(뱅카) 회원이므로 주섬주섬 현금을 꺼낼 필요가 없었다. 스마트폰의 뱅카 앱을 띄우면 된다. 이미 은행 계좌와 보안카드 번호는 뱅카에 등록해둔 상태다. 은행 계좌의 돈 중 일부도 뱅카의 전자지갑(뱅크머니)으로 옮겨두었다. 김씨는 자신의 전자지갑 지는 일만 거듭하다 보면… 송지혜 기자 대통령의 임기 절반을 앞두고 18대 대선 투표날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2년6개월 전 겨울, 그날은 그리 춥지 않았다. 투표 후 경건한 마음으로 국밥을 사 먹었다. 식당이나 거리에서 보이는 사람에게 혼잣말을 했다. ‘투표했어요? 누구 찍었어요?’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말은 건네지도 못한 채 하루 종일 심장이 설레고 두근거렸다.내가 찍은 사람은 당선되지 않았다 중국 폭발사고… 유독가스 품은 공기는 어디로? 송지혜 기자 지난 8월18일, 중국 동북부 톈진(天津)시에 비가 내렸다. 도로에는 차가 지나다닐 때마다 독성 화학물질이 물에 용해된 듯한 하얀색 거품 물결이 일었다. 주택가 유리창에도 평소와 다른 하얀 물방울이 맺혔다. 마스크를 쓴 시민은 “콧속에서 하얀 가루가 묻어나왔다”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은 ‘비를 맞은 뒤 피부가 화끈거리고 가려웠다’는 르포 기사를 연이어 내보 모두들 ‘샤오미’하고 있습니까 송지혜 기자 김승현씨(25)는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에서 출시한 제품 일곱 가지를 샀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었다는 샤오미 피스톤 3세대 이어폰은 단단한 라텍스 스펀지 포장부터 2만원대 저가형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음질은 더더욱 만족스러웠다. 곧이어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1만400mAh 제품을 구입했다. ‘애플’과 흡사한 디자인이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기업 쇼핑몰 사업 송지혜 기자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기업 쇼핑몰 사업도시를 상징하는 게 쇼핑몰은 아니잖아요지난 7월28일, 전북 전주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회의가 열렸다. 줄곧 논란이 됐던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이 민자 사업에서 전주시 사업으로 최종 변경됐다. 전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을 큰 표 차이(찬성 26표, 반 도시를 상징하는 게 쇼핑몰은 아니잖아요 송지혜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46·민선 6기 제38대)은 지난해 시장 후보로 나섰을 때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기업 쇼핑몰을 유치하는 데 반대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대기업 쇼핑몰이 들어오면 전주시 상권이 붕괴되고 전주 고유의 전통과 문화마저 잃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은 여론의 공감을 샀고, 50% 가까운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되었다.그가 발의한 ‘종합 너의 그 목소리 잊지 않을게 송지혜 기자 공연 일정이 가득했던 인디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 8월3일,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33·김경민) 씨가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내용이다. 나흘 전까지만 해도 ‘클럽데이’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그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믿기 힘든 팬들의 슬픔이 SNS를 타고 넘쳐흘렀다. 반 ‘착한’ 건물주밖에는 비빌 언덕이 없군 송지혜 기자 ‘보부상회 디자인 협동조합’의 황병준 이사장은 8월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열 예정인 매장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에 한창이다. 천장과 바닥 공사를 새로 하고 잡초를 제거한 데 이어 내부를 한껏 꾸몄다.황병준 이사장의 지난 한 해 터전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이른바 문화지구였다. 공장으로 쓰던 빈집을 임차해, 동료 디자이너들과 함께 제작한 신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