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2020년까지 어린이가 길을 걷던 중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거나 다친 장소에 점을 찍으면 대한민국 지도가 나타납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아이가 있는 곳에서는 사고가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혀 한번 차고 지나가는 짧은 뉴스로 흘러갈 뿐이죠.
시사IN 특별취재팀은 뉴스조차 되지 못한 이 촘촘한 점들을 하나씩 들여다봤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의 특성을 살펴보고, 사고가 발생한 장소들로 향했습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속 데이터와 사고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 10월 5일 오픈)에서 확인하세요.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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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언제 어디서 발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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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기자
되풀이되는 사고에는 패턴이 있다. 데이터는 어떤 시간대에, 어떤 지점에서, 어떤 경로로 아이들이 사고를 당했는지 지도 위에 알알이 수놓는다. 비극에 패턴이 있다는 것은 어른들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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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을 돈 주고 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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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 기자
초등학교 3학년 세영이(가명·9)는 서울 강남 지역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 산다. 세영이는 일상생활 중엔 자동차를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세영이가 사는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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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었다면 [스쿨존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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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이명익·김동인 기자, 최한솔 PD
※ 등장하는 아동의 나이는 사고 당시의 만 나이로 표기합니다.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죽은 아이가 있다. 동생 손을 잡고 있었다. 1차로는 무사히 건넜다. 2차로로 들어서는 순간 흰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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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어린이 사고 지점에 점을 찍으면? [스쿨존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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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이명익·김동인 기자, 최한솔 PD
※ 2007~2020년, 만 13세 이하, 사망·중상·경상·부상 신고, 지도에서 색이 진할수록 사고 많은 곳.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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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도시 계획 단계부터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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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 기자·최한솔 PD
지난 3월25일, 경북 영주시 ㅅ초등학교 인근 1차선 도로에서 초등학생(11·남) 한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가해 차량은 하굣길에 피해 아동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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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너머’, 어린 생명이 꺼진 자리
‘스쿨존 너머’, 어린 생명이 꺼진 자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기자, 최한솔 PD
이것은 야간 인공위성 사진이 아니다. 하얀 점은 빛이 아니다. 반대다. 어린 생명의 빛이 꺼진 자리다. 혹은 다친 자리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어린이가 길을 걷던 중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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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식이법, 정말 ‘무조건 콩밥 3년’일까? [스쿨존 너머 EP.3]
[영상] 민식이법, 정말 ‘무조건 콩밥 3년’일까? [스쿨존 너머 EP.3]
최한솔 PD
유튜브에 떠도는 블랙박스 영상과 온라인 커뮤니티, 그곳에 달린 댓글들 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당할 뻔한 길 위의 어린이는 ‘초라니’ ‘시한폭탄’ ‘자폭맨’ 등으로 불립니다.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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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아이들의 죽음은 모두 공평하다 [프리스타일]
도로 위 아이들의 죽음은 모두 공평하다 [프리스타일]
변진경 기자
지난 7월7일 경기도 평택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두 명이 굴착기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 명은 다치고 한 명(11세, 여)은 목숨을 잃었다. “아이를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