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일,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강제전역 당해 불복소송 중이던 변희수 하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변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해 원고 자격을 이어받았고 지난 4월 15일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고 변희수 하사의 재판을 지켜보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은 “트랜스젠더도 마음껏 꿈꾸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시민으로,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 하사 소식에 좌절하고 분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며 희망을 말하는 트랜스젠더 당사자와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기자명 최한솔 PD 다른기사 보기 soru@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