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계음식거리 골목. ⓒ시사IN 조남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씨가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유가족 간담회에 참석해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사정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시사IN〉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인물’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다. 2022년 10월29일, 158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는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와 그 주변 사람들, 일반 시민들의 삶까지 뒤흔들었다. 대형 참사 앞에서 정치와 관료제는 무능했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것인지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여전히 방황하고 있다. 참사를 추모하는 이들의 아픔은 물론이고 해결해야 할 질문과 과제가 여전히 산적한 상태로 2023년을 맞이한다. 굳건한 연대와 온전한 추모가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담아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22 올해의 인물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

-“죽은 아이는 변명도 못 하는데…” https://www.sisain.co.kr/49287
-기억을 꺼낼 기회도 여유도 없다 https://www.sisain.co.kr/49288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닌가” https://www.sisain.co.kr/49289
-밟히고 묻히는 ‘추모’를 지켜내다 https://www.sisain.co.kr/4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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