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생리대 1만5000개
  • 전혜원 기자
  • 호수 638
  • 승인 2019.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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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주의 ‘어떤 것’

생리대 1만5000개. 10월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본명 최진리)의 이름으로 김포복지재단에 기부된 것. 한부모 가정과 시설 장애인 등 취약계층 여성 1000여 명에게 전달. 설리는 평소 생리대 사용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고. 설리가 출연했던 웹 예능 〈진리상점〉의 김지욱 책임 프로듀서는 “생리대 전용 투명 파우치를 떳떳하게 들고 다니는 것도 이야기됐고, 실제 설리가 ‘공항패션’으로 이를 선보이려 했다.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켜보고자 했다”라고 전해. 구하라씨는 생전에 ‘정준영 단톡방 사건’ 취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강경윤 ‘SBS fun E’ 기자가 밝혀. 두 여자가 바꾸고 싶어 한 어떤 세상.

이 주의 논쟁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 6일 만에 500만명 돌파. 〈중앙일보〉 페이스북 계정, “상영관에서 아이들이 내는 소음 때문에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볼멘 반응”이 나온다며 “‘노키즈(No Kids)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설문조사 올려. 언론사의 차별 조장도 문제지만, 투표 결과는 ‘아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 볼 권리 있다’ 70%, ‘전체관람가 영화에 아이 쫓아내는 건 말도 안 돼’ 30%. 한 트위터 이용자의 한마디. “여러분이 노키즈존을 너무 좋아하셔서 대한민국 전체가 노키즈존이 되기로 했어요.”

이 주의 보도자료

일반인 배달 알바 배민커넥트, ‘특수고용 노동자(특고)’로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 주당 3500원 보험료 내면, 배민커넥트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3500원 부담. 그런데 특고가 산재 인정받으려면 ‘전속성’ 요건을 충족해야. 즉 소득의 절반 넘게 여기서 얻거나 근로시간의 절반 넘게 일해야. 배민커넥트로 일하다 사고 난 A씨, 이런 이유로 한 달 넘게 산재 인정 보류. 고용노동부 11월27일 보도자료, “특고로 산재보험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했으나 재해 발생 시점 기준 전속성 요건 미충족하더라도 산재보상 대상.” 보험료를 내도 누군가에겐 험난한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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