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고양이 ‘자두’
  • 장일호 기자
  • 호수 637
  • 승인 2019.1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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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인물

KBS 뉴스가 달라진다. 40~50대 중년 남성이 주요 뉴스를 전하고, 20~30대 젊은 여성이 연성 뉴스를 맡는 익숙한 방송 뉴스 공식을 확 바꿨다. KBS는 11월25일부터 <뉴스 9> 메인 앵커로 이소정 기자(43)를 내세운다. 간판 뉴스인 <뉴스 9> 를 여성 기자가 맡는 것은 지상파 최초다. 과거 김주하 기자가 MBC 주말 뉴스를 메인으로 진행한 적이 있지만, 평일 뉴스를 여성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자는 2003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탐사제작부를 두루 거쳤다. 함께 뉴스를 진행할 보조 앵커는 2004년 입사한 최동석 아나운서(41)다.

이 주의 의미 충만

1991년 만들어진 동물보호법은 때로 무용지물이었다. 잔인한 동물학대 사건이라도 가해자는 대개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았다. 민법상 반려동물은 ‘물건’으로 취급되어 사유재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 7월13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고양이 ‘자두’를 살해해(<시사IN> 제623호 ‘길고양이가 아니에요, 동네 고양이예요’ 기사 참조)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정씨가 11월21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례적인 판결이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시사IN 조남진

이 주의 보도자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20일 ‘아동성착취 영상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범죄수익 추징 12.2%에 불과’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남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성착취 영상 공유 사이트(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손 아무개씨에 대한 범죄수익 집행 대상 금액 중 처리된 금액은 436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 5월 2심 재판부는 손씨의 범죄수익 3억5590만원을 추징하고 3700만원 상당의 3.3비트코인을 몰수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시사IN> 제633호 ‘범죄의 온상 다크웹을 아시나요’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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