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석열 대담 재방송한 KBS? 일반적인 ‘동료 시민’의 눈높이와 전혀 다른 선택”
“검찰총장 부인이 받은 코트로 특검했던 게 1999년, 한국은 25년 전보다 후퇴했나?”
“명품 백 이제 그만? ‘김경율다움’은 어디에… ‘조국 흑서’처럼 ‘디올 흑서’도 써야”
“개혁신당 합당으로 ‘이준석다움’ 잃어버렸다? 정치는 현실, 명분만으로는 못해”
“이낙연 불출마하면 ‘떨어질까 봐 안 나갔다’라는 얘기밖에 못 들어… 출마해야”
“개혁신당 30석? 지역구는 현실적으로 당선 쉽지 않아… 이준석 비례로 나가야”
“보수도 살리고 진보도 살려본 김종인, 개혁신당 합류해 제3지대도 살려야”

■ 진행자 / 오늘도 두 분이 꼽아온 ‘말말말’부터 볼까요?

■ 박성태 / 저는 KBS의 “재방송”을 골라봤습니다.

■ 장성철 / 시청률 높으면 재방송할 수 있는 거지, 왜 시비 거는 거예요?(웃음)

■ 박성태 / 전국 시청률 8.7%, 최고 시청률 9.9%.

■ 진행자 / 요즘 시청률치고 높긴 하죠.

■ 박성태 / 설날 아침에 재방송도 했는데, 이게 의미가 있어요. 심지어 〈조선일보〉마저 형식과 내용이 다 아쉽다고 했잖아요. 물론 이제는 끊고 가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도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는 자랑처럼 재방송을 했어요. 설날 아침에. 우리가 두 가지를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첫째는 KBS가 일반적인 ‘동료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눈높이를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재방송이라니 ‘우리 너무 잘 만들었어’입니까? 다른 세계에 살고 있나요? 둘째는 보수 언론이 아무리 뭐라고 하든 내 갈 길 가겠다는 거죠. KBS가 그래도 과거에는 언론사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중 하나였는데, 그렇게 이상하거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만 모여 있을 리가 없잖아요. 결국 뭐냐면 한쪽에서 욕을 먹더라도, 중도층이 욕해도, 우리 좋아하는 사람만 보고 좋아하면 된다는 거죠. 지지층 결집을 위한 판단이라고 저는 봐요. 그게 아니라면 능력이 없는 건데, 그러면 우리가 더 슬프잖아요. 그래도 공영방송인데.

■ 장성철 / 제가 봤을 때는 시청료나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 제작비 들어가죠, 출연료 들어가죠 하니까 그래서 재방송 한 거 아니겠어요?

■ 박성태 / 국민 세금 아끼려면 다른 걸 재방송 했어야죠. 차라리 애국가를 세 번 틀든지.

■ 장성철 / KBS에 이렇게 시청률이 10% 가까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어디 있겠어요? 재방송해서 볼 사람 보고 안 볼 사람 안 보고 그러면 되죠.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도 이번 대담 왜 했냐고 지적하셨잖아요.

■ 장성철 / 저는 시청률 높일까 봐 유튜브로 봤어요.

■ 박성태 / 보통 조회수가 1회당 2원 나와요. 장 소장님이 KBS에 2원 준 거야.

■ 진행자 / 좋았던 장면, 아쉬웠던 장면을 각각 뽑아 주신다면요?

■ 장성철 / 많은 사람이 국정운영 뭐 알고 하는 거냐,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국정운영에 대한 지식이 있구나 그 부분이 좀 안심이 됐고요. 어쨌든 보기 안 좋았던 건,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에서는 KBS 앵커에 따르면 “쪼만한 백” 관련해서 사과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안 하셨어요. 이게 뭐야,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 박성태 / 대통령이 좋아하면 됐어, 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위험하고 한심한 건데 KBS가 재방송한다는 게 저는 참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조선일보〉도 윤 대통령이 명품 가방 문제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윤 대통령이 죽어도 쉽게 생각하니까 결국 포기하잖아요. 그래 하고 싶은 대로 해, 이제 그만 얘기하는 걸로 전략을 바꾼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거기에 넘어가면 안 되죠. 제가 늘 얘기하지만 권력의 공정성 문제고, 최고 권력이 왜 측근 비리 의혹에는 입을 다무냐는 문제잖아요.

■ 장성철 / 여사님이 측근이 아닌가 보죠. 어떻게 여사님을 측근이라고 해요.

■ 박성태 / 더 위인가…? 암튼 그런 거는 되게 부당한 거예요. 1999년에 검찰총장 부인이 호피 무늬 반코트 받아서 옷 로비 특검을 했었잖아요. 검찰총장 부인이 코트 받은 걸로도 25년 전에 특검 들어갔는데, 25년이면 지구가 공전을 25바퀴 한 거 아니에요? 어떻게 우리는 더 후퇴하는 거예요?

■ 진행자 / 박성태 실장님은, 앵커 출신이니 이번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아무래도 앵커의 질문에도 관심이 많이 갔을 것 같아요.

■ 박성태 / 이태원 참사 관련된 질문은 제가 볼 때는 했는데 편집했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그래요. 약자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것 같아요. 관심이 없죠. 본인이 재미가 없으니까.

■ 장성철 / 그런데 마지막에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따뜻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하잖아요.

■ 진행자 / 어린이를 많이 아낀 따뜻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죠. 그리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취지의 말도 했어요.

■ 박성태 / 말이 안 돼요. R&D 예산 4조6000억 원을 삭감했어요. 그런데 무슨 과학 기술을 얘기합니까? 뭐든 제대로 투자하려다 보면 과잉 투자가 되고 로스(손실)가 나오기 마련이에요.

■ 장성철 / 세금을 그렇게 허투루 쓰면 안 되는 거잖아요. 국정이 연습입니까? 예산을 이렇게 아끼려고 하는데 폄하하는 거 아닙니까?(웃음)

■ 진행자 /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이제 공개 행보를 하지 않겠냐는 예측도 있어요.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가 그랬어요. 자신 있게 얘기하던데요. (해외순방) 가지 왜 안 가겠냐고. 그래서 그렇구나, 잘 가시라고 해야죠. 서정욱 변호사님이 김건희 여사랑 좀 긴밀하신 거 같아요.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2월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2월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 진행자 / 김경율 비대위원은 관련해서 “아쉽지만 1교시 시험은 이제 끝났다”라고 했어요.

■ 장성철 / 1교시가 끝나긴 끝났는데 시험을 잘못 봤으면 재시험을 치러야죠. “2교시는 딴 과목이다” 이러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선생님(김건희)이 잘못했는데 왜 학생(김경율)이 죄송하다고 사과해요? 뭔가 좀 이상해.

■ 박성태 / 김경율 비대위원이 “저희가 대신 매를 맞아야죠” 그러더라고요.

■ 장성철 / 매를 왜 대신 맞냐고요.

■ 박성태 / 더 이상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말도 안 통하는 벽에다가 계속 이야기해서 뭐 하냐, 그냥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국민들의 매를 맞겠다는 거죠. 그다음 나온 전략이 뭐예요? 때리면 아프잖아요. 그러니까 아예 과목을 바꾸는 거예요.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하자는 거죠. 지금 화제 전환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고등 교육을 받았으니까 거기 넘어가면 안 되죠. 그래서 저는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 장성철 / 표로 심판당해요, 그러면. 저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경율다움’을 잃어버리면 비대위원으로서, 또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존경하고 존중했던 김경율의 모습을 볼 수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여당 비대위원으로 그냥 민주당 공격하고, 이재명 공격하고, 노무현재단 공격하고, 그러려고 비대위원이 됐느냐는 거예요. 앞으로 본인의 인생도 많이 남아 있는데, 따져봐야 할 문제죠. 여당 비대위원 되더니 ‘권력의 맛을 봤구먼’ ‘저걸 놓치기 싫어하는구먼’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잖아요.

■ 박성태 / 저는 김경율 비대위원이 권력의 맛을 누린다기보다는 가까운 사람들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게 꺼림칙한 것 같아요. 불편하죠. 그럼에도 저는 장 소장님 말에 100% 동의하는 게, ‘김경율다움’의 문제죠. 이른바 ‘조국 흑서’는 그럼 왜 썼냐는 질문 나오지 않겠어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조국은 안 괜찮고 김건희 여사는 괜찮아요?

■ 박성태 / ‘디올 흑서’라도 써야죠.

■ 장성철 / 또 용산에서 엄청 화내겠어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웃음).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은 어떤 ‘말말말’을 들고 오셨나요?

■ 장성철 / “합당합니다.” 아주 그냥 설 전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잖아요. 이준석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선언. 아니 근데 커뮤니티 보니까 장성철 욕은 왜 그렇게 많이 해요(웃음).

■ 진행자 / 뭘 그렇게 잘못하셨어요?

■ 장성철 / 이준석이 통합한 게 장성철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해서라잖아요. 그런데 이준석이 내 말 들을 사람이에요? 말도 안 돼. 저 같은 사람 얘기를 듣겠냐고요.

■ 박성태 / 제가 볼 때는 이준석 대표가 장 소장님 의견을 듣긴 듣지만, 말을 따르는 사람은 아니죠.

■ 장성철 / 절대 아니죠. 물론 잘했다고 말씀드려요. 국민들이 지역주의에 기반한 양극단 정치를 신물 나게 생각하잖아요. 지지 정당 없다고 하고, 무당층이라고 하고, 중도라고 하는 분들이 일정한 세가 있잖아요. 그분들이 투표장에 갔는데 이준석당, 이낙연당, 금태섭당, 원칙과상식당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냐고요. 의미 있는 의석 못 얻어요. 그래서 일단은 합쳐서 총선 치러서 의미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고, 여러 비전이나 가치나 철학 그리고 정책은 맞춰나가면 돼요. 그런데 류호정도 싫고, 배복주도 싫고, 이낙연도 싫고 이러면서 이준석이 ‘이준석다움’을 잃어버렸다고 비판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이 대표에게 조금만 좀, 시간과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혼자 광야에서 깃발 들고 멋있게 있다가 얼어 죽어요, 그냥. 멋있는 걸로 정치 안 돼요. 지금은 여러 사람이 무리를 지어서 눈덩이를 크게 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준석 대표도 여러 비판을 받고 있으니까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 진행자 / 후폭풍이 있었죠?

■ 장성철 / 그런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도 화내는 지지자들을 계속 설득해야 해요. 가르치려고 들면 안 되고, 진정성 있게, 예의 바르게 10번이고 100번이고 설명해 줘야 해요. 그분들의 오해가 풀리거나 기대감을 다시 회복시킬 정도로 본인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정치와 선거라는 게 현실이니까, 너무 나무라지 않으면 좋겠어요.

■ 박성태 / 이준석 대표가 해왔던 말들이 있잖아요. 금기시되거나 말하기 꺼렸던 것들을 이준석 대표는 그냥 대놓고 했거든요. 갈라치기라는 비판도 받았고요. 그런데 양극화가 심한 정치 지형에서 다당제 같은 새로운 정치적 구심점이 여럿 만들어져야 한다는 걸로 생각해 보죠. 다당제의 가장 좋은 속성은 뭐냐면 설득과 조율이에요. 그게 원래 정치의 본질입니다.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지지층 결집으로 우리 편 모아서 대판 죽도록 싸워보자, 하고 있는데 제3당의 존재가 그런 걸 좀 완화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합친다고 뭐라고 할 게 아니라죠.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오른쪽)와 금태섭 최고위원이 2월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준석 공동대표.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오른쪽)와 금태섭 최고위원이 2월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준석 공동대표. ⓒ연합뉴스

■ 장성철 / 댓글에 지금 이런 말 올라오잖아요. ‘친문, 페미, 좌파랑 같이 당을 할 수 있으면서 왜 윤핵관하고는 그렇게 싸우냐.’ 이준석 대표가 이런 분을 설득해야 해요. 예의 바르게.

■ 진행자 / 선거 전까지 현역 의원 확보가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잖아요.

■ 장성철 / 내일 한 분이 더 와요.

■ 진행자 / 누가 오나요?

■ 장성철 / Y까지만 얘기할게요. 황보승희 의원 합류는 이기인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부인했고요.

■ 진행자 / 이은기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양정숙 의원이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 했다고 하더라고요(웃음). 그러면 이낙연, 이준석 대표는 지역으로 출마할까요?

■ 박성태 / 출마하겠죠. 지금 비례로 나간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 되죠. 이낙연 대표도 아예 불출마면 모르겠지만, 이준석, 천하람 다 출마하는데 본인이 안 하면 떨어질까 봐 안 했다는 얘기밖에 못 들어요. 선택은 이낙연 대표가 하는 거겠지만, 출마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 하면 겁쟁이가 되는 거예요.

■ 장성철 / 개혁신당이 “우리는 30석 얻을 수 있다”라고 얘기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지역구에서 당선되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이준석, 천하람,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이낙연 보고 지지했는데 그 사람들은 지역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비례대표로 개혁신당 의원이 된다고 하면 제대로 의정활동 할 수 있겠어요? 저는 기회 될 때마다 계속 얘기합니다. 더럽고 치사해도 이번에 무조건 배지를 달아야 해요. 물구나무 서서라도, 기어서라도 배지를 달아야 합니다. 지역구 나가서 장렬하게 전사한다? 그건 허무한 죽음이에요. 배지 안 달고 어떻게 정치를 하고 개혁해요. 명분만으로는 정치 못해요. 실리를 챙겨야 합니다. 배지 못 달면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 박성태 / 저는 약간 생각이 달라요. 명분 챙기고 밖에 있는 것도 대선을 노린다면 유리할 수 있죠.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의도 정치에 대한 반감이 있잖아요.

■ 장성철 / 판타지 공상과학 소설이에요. 낭만은 정치 현실에서 맞지 않아요. 당장 4월11일부터 누구 인터뷰하겠어요? 누구 이야기를 언론이 주목하겠어요? 배지 단 이준석과 배지 없이 유튜브 하는 이준석 중에 어디가 더 영향력이 크겠어요?

■ 진행자 /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름이 많이 나오잖아요.

■ 장성철 / 그분만큼 잘할 수 있는 사람 없죠. 유승민 전 대표가 개혁신당 참여 안 한다고 해서 힘이 쫙 빠졌잖아요.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이 (개혁신당으로) 오시면 국민들이 다시 주목하겠죠. 김종인 위원장은 보수도 살려보고 진보도 살려봤잖아요. 이제 중도를 살릴 때다, 그런 역사적인 사명과 명분이 있다고 보고요. 잘 설득해서 같이 하는 게 맞아요.

■ 박성태 /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의 배후 역할을 해왔잖아요. 뒤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왔죠. 3당을 살리고 싶다면 김종인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요. 지금 3당 뉴스 식상해요. 사람들이 이낙연, 이준석 대표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더 궁금해하지 않아요. 뭐 하는지는 잘 안 보이는데 양당 기득권 비판만 하는 것 같고요.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 또 달라지죠. 제3당을 살리기 위한 최고의 선택, 카드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아마 물밑 작업하고 있을 거예요. 와인도 사가고, 곶감도 사고, 홍삼도 들고 가면… 와서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사실 오셔도 할 일 별로 없어요. 지역구가 막 경쟁률이 심한 것도 아니잖아요. 결국 비례대표 공천인데, 나름 룰을 또 만들어 놨대요. 김종인 위원장한테 전권 주는 게 맞아요.


제작진
책임총괄: 장일호 기자
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전 JTBC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기자명 장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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