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였다. 아들이 친구와 장난치며 놀다가 다쳤다고 했다. 폭행이나 싸움으로 볼 상황은 아니었다. 가해 학생의 부모는 A에게 거듭 사과했고 병원비 부담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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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운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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