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의미
유네스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26일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구상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서다. 해당 갯벌은 총 4개소로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이다. 이로써 한국은 갯벌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15곳 보유국이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이 주의 보도자료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한·미 간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도 방위비분담금 예산 약 7600억원을 불법 집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1조원 넘는 방위비분담금 예산이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예산은 국민의 혈세인 만큼 관행 등 어떤 이유로도 불법적 집행은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불법 예산집행과 그로 인한 국고 손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되어야 한다.”
이 주의 진실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민간인 집단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해원하는 작업이 재개됐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최근 경남 진주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을 주요 진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후 경남 진주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이 진주지구 CIC, 헌병대, 진주경찰 등에 의해 진주시 명석면 관지리·용산리·우수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지에서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집단 희생된 사건을 말한다. 이는 1950년 7월14일부터 9월까지 군경에 의해 자행된, 20만~30만명에 달하는 국민보도연맹원 집단학살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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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김현아 SH사장 후보 발목잡은 ‘시대적 특혜’
이 주의 사퇴김현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사진)이 부동산 네 채 보유 논란 끝에 8월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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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가로수 일부러 죽인 사람을 찾습니다
이 주의 인물8월15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무장 조직 탈레반이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장악했다(사진). 2001년 10월에 미국은 ‘9·11 테러의 주범인 알카에다를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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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세운4구역 논란, 짓느냐 마느냐보다 문제인 것
서울 종묘와 인접한 ‘세운4구역’ 관련 논란이 뜨겁다. 10월30일 서울시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서울시보에 고시하면서 논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