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IN [팩트체크]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 홍준표 주장 틀렸다 전혜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4월25일 ‘JTBC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창궐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받은 640만 달러는 뇌물이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팩트 체크’했다.“동성애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에 1만4000명 이상 에이즈가 창궐하는 것 아십니까?”사실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에이즈 바로알기’를 보면, 에이즈는 동성애가 아니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HIV는 사람 몸 안에 들어오면 면역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인데, HIV ‘주적’이라는 표현은 없다 전혜원 기자·나경희 인턴 기자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우리 주적이다’ 이렇게 나오는데?”(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국방부로서는 할 일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월19일 KBS 토론을 계기로 ‘주적’ 논란이 불거졌다. 토론 다음 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미 국방백서에 주적으로 명시돼 있다. 북한은 주적이다”라고 ‘국방백서 주적 명시’ 주장에 가담했다.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국방백서에 ‘주적’이라는 표현은 없다. 국방부가 발간한 최신 국방백서(2016년 12월)를 보면, “(북한의 군사적인) [팩트체크] 문재인 아들 특혜 채용 의혹 살펴보니 전혜원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은 청문회 개최를 주장했고 국민의당도 가세했다. ‘문재인 아들 채용 논란’을 팩트 체크했다.언제 처음 나온 얘기인가?2007년 4월24일이다. 정진섭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했다. 2007년 1월 노동부 산하 준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이 직원 14명(연구직 5명·일반직 9명)을 뽑았다.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존 계약직 40여 명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함과 동시에 ‘PT [팩트 체크]지지율 10% 미만 후보는 선거비용 못 돌려받는다? 전혜원 기자·김형락 인턴 기자 3월31일 현재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대체로 한 자릿수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두고 온도 차가 감지된다. 선거 비용을 보전받으려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대선 선거 비용에 대한 궁금증을 ‘팩트 체크’했다.대선에 나가려면 돈이 얼마나 드나?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약 479억원,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약 485억원을 사용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약 25억원을, 박종선·강지원·김소연·김순자 무소속 후보가 각각 약 11억원·5억 [팩트체크] 홍준표 대선 나와도 보궐선거 없다? 전혜원 기자·전광준 인턴 기자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없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한 말이다. 자신이 대선 출마로 경남도지사를 사퇴하더라도 보궐선거는 없다는 것이다. 홍 지사의 주장을 ‘팩트 체크’했다.정말 보궐선거를 안 해도 되나?현행 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상 ‘그렇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선거법 제53조 2항 등을 보면, 공무원이 5월9일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4월9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선거법 제53조 4항은 소속기관의 장 또는 소속위원회(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경우 경남도의회)에 사직원 [팩트체크]윤전추·이영선은 무슨 근거로 박근혜 옆에? 전혜원 기자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사흘째인 3월12일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를 출발해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청와대 현직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경호관이 자택에 머무는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파면당한 박 전 대통령 예우를 둘러싼 논란을 ‘팩트 체크’했다. 청와대 현직 직원이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나? 이영선 경호관이 박 전 대통령을 경호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다. 이 경호관은 2013년 3월부터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다 2015년 9월쯤부터 경호실 소속 ‘경호관’으... [팩트체크]박근혜는 사익 추구한 적이 없다? 전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돈 한 푼 먹었습니까?”(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 돈 먹었다는 것 하나도 없죠?”(김문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인사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돈을 받았느냐’를 줄기차게 주장했다. 그들의 주장을 팩트 체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돈을 받았나? 특검은 최순실씨가 1990년께 어머니 임선이씨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서울 삼성동 사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급했으며, 2013년께부터 약 4년간 대통령 의상 제작비용 등 약 3억8000만원을 대납해줬다는 등의... [팩트체크] 거짓으로 가득 찬 박근혜 헌재 의견서 전혜원 기자 지난 2월27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변론을 열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의견서를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었다. 헌재 결정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내놓은 ‘최후의 변’을 팩트 체크했다. “내가 최순실에게 국가의 정책 사항이나 인사, 외교와 관련된 수많은 문건들을 전달해주고, 최순실이 국정에 개입하여 농단(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찰과 특검, 헌재 증언 등을 살펴보면 박 대통령의 주장이야말로 사실이 아니다.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순실씨와 주고받... 탄핵 전 사임한다? 번복해도 대책이 없다 전혜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결정을 이정미 재판관 퇴임일인 3월13일 이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변론이 예정된 2월27일로부터 2주 뒤인 3월13일이나 그 직전인 3월9일 혹은 3월10일 선고가 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헌법은 대통령 궐위(어떤 직위나 관직 따위가 빔) 시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되어 있다. 3월10일 선고가 나면 5월9일 이내, 3월13일이 선고라면 5월12일 이내로 대선 날짜가 잡힐 전망이다. 최종 결정을 앞둔 탄핵 심판을 둘러싼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Q 탄핵 인용될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