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를 당분간 중단합니다.

(2월17일 시작된 리비아 혁명이 하루하루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자지라 속보 게시판 등 각종 매체의 속보를 종합해 이곳에 정리합니다. 현지 시각 표기가 없는 경우 한국 시각을 뜻합니다)

과거 속보는 여기를 클릭 : 2월22일2월23일 - 2월24일 3월1일 오후 9시10분 : 저항군에 합류하는 장성이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반가다피 저항군에 합류한 주요 장성들이다. - 무사드 알 만수리 준장 : 알 와하트 보안국장 - 하심 이브라힘 알 카라위 준장: 자벨 알 아크다르 보안국장이 반가다피 저항군에 합류했다. - 다우드 이쌰 알 카프시 : 그는 아지다비아, 브라이가, 비셔, 오가일라, 즈와이티나 등의 부대와 함께 저항군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벵가지에 결성된 리비아 군사위원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1일 오후 (리비아시각 2월28일 저녁) : 알 카다리에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비행기 2대가 아즈다비야 마을을 폭격했다. 저항군은 대공화기로 응수했으며 아직까지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3월1일 오전 8시00분 : ABC 특파원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가다피 국가원수와 가다피의 아들들과 인터뷰를 했다. 가다피는 인터뷰에서 "나는 리비아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난 권력이 없기 때문에 물러날 것이 없다. 국민들은 나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3월1일 오전 00시40분 : 카다피 정부는 동부지역의 반정부 세력과의 협상을 위해  대외정보국장 부 자이드 도르다를 협상대사로 임명했다. 

28일 오후 8시00분 : 프랑스는 오늘(금) 안으로 리비아 동부지역에 구호물자와 의료진을 실은 구조기를 보낼 예정이다. 시민군의 임시수도가 된 동부 벵가지로 향햐는 이 비행기에는 의사, 간호사,의약품, 의료기구 등이 실린다.   Bu Zaid Dorda, 28일 오후 9시30분 : 미수라타의 한 의사는 BBC 기자에게 "친 가다피 군대는 중화기를 쓰고 있다. 그냥 단순한 총기가 아니다. 우리는 구급차를 타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갈 수도 없다. 그들이 구급차도 공격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7시30분 : 미수라타를 지키는 시민군이 가다피 정부군의 공격을 물리치고 정부군 비행기를 격추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8일(월) 아침 미수라타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을 폭격하던 가다피 정부군 폭격기가 중 시민군의 대공화기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종사는 생포되었다고 한다. 한편 미수라타 인근 공군 기지를 둘러싼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로이터, 알자지라).

28일 오후 7시00분 : 2천명 가량의 가다피 정부군이 알 자위야(자이야)를 포위하고 있다. 알 자위야는 며칠 사이 주인이 계속 바뀌었으나 지금은 반정부 시민군이 지키고 있다. 곧 정부군의 탈환 작전이 임박했다(로이터).

28일 오후 6시00분 : 토브루크 반군 지휘관인 라시드 라자프 대령은 "트리폴리 진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병력은 가다피 군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벵가지와 알 바이다의 저항지도자들과 협의를 한 뒤에 진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로뉴스)

28일 오후 3시00분 : 알 배냉 공항이 친민주 저항세력 편으로 넘어왔다. 이제 저항세력도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8일 오전 11시50분 : 〈자유 리비아 해방군〉이라고 불리는 반 가다피 세력이 군대를 이끌고 트리폴리로 진격하려고 한다. 이 반군은 벵가지에서 출발해 가다피의 고향인 Sirte 를 우회해 가는 경로를 택할 것이며, 이미 출발한 부대도 있다고 전했다.

28일 오전 00시30분 : 친가다피 군대 지휘관이 곧 자위야 탈환에 나선다고 예고했다(알자지라).

28일 오전 00시20분 : 트리폴리에서 30km 거리에 있는 도시 자위야가 반정부군의 통제아래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로이터).  

28일 오전 00시10분 : 벵가지에서 반정부세력이 트리폴리로 진격할 시민군을 모집하고 있다. 이 세력은 정규군이 아니다. 

반정부군 장교가 시민군 지원자들에게 AK47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로이터)

27일 오후 10시50분 : 해방구인 벵가지에서 은행과 상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동부 지역이 정상화되고 있다.

27일 오후 10시40분 : 리비아-튀니지 국경에 리비아 관리가 없다. 리비아-이집트 국경의 경우 일찌감치 무정부상태였지만, 서쪽 국경마저 관리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서부지역도 가다피가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오후 10시30분 :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수라타에 더이상 보안군이나 가다피의 군대가 보이지 않는다. 며칠 사이에 주인이 두 번 바뀐 미수라타는 이제, 확고하게 반가다피세력이 통제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리비아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의 내용은 무아마르 가다피와 그의 가족, 측근 16명에 대한 여행금지, 6명에 대한 자산 동결, 리비아에로의 무기 수출 금지 등이다. 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리비아 정부의 폭력 진압에 대한 진상 조사를 즉시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행금지(16명) 1. 알 바그다디, 압둘카데르 모하메드(혁명위원회 사무국장) 2. 디브리, 압둘카데르 유세프(가다피 경호실장) 3. 도르바, 아부 자이드 우마르(보안국장, 정보국장) 4. 자비르, 아부 바크르 유니스(국방장관, 소장) 5. 마투그, 마투그 모하메드(가다피 측근) 6. 가다피 알 담, 사이드 모하메드(가다피의 사촌) 7. 가다피 아이샤 무아마르(가다피의 딸) 8. 가다피 한니발 무아마르(가다피의 아들) 9. 가다피 카미스 무아마르(가디피의 아들) 10. 가다피 무아마르 모하메드 아부 미냐르(혁명지도자, 리비아군 최고사령관) 11. 가다피 무타심(가다피의 아들) 12. 가다피 세이프 알이슬람(가다피의 아들, 최근 TV 연설을 한 주역) 13. 가다피 사디(특수부대 사령관, 사다피의 아들) 14. 가다피 모하메드 무아마르(가다피의 아들) 15. 가다피 세이프 알아랍(가다피의 아들) 16. 알세누시, 압둘라 (군 정보국장)

자산동결(6명) 1. 가다피 아이샤 무아마르(가다피의 딸) 2. 가다피 한니발 무아마르(가다피의 아들) 3. 가다피 카미스 무아마르(가디피의 아들) 4. 가다피 무아마르 모하메드 아부 미냐르(혁명지도자, 리비아군 최고사령관) 5. 가다피 무타심(가다피의 아들) 6. 가다피 세이프 알이슬람(가다피의 아들, 최근 TV 연설을 한 주역)

27일 오전 10시 : 전 리비아 법무장관 무스타파 모하메드 아부드 아즐레일이 벵가지에 임시정부를 세운다고 선언했다. 그는 리비아의 수도는 트리폴리이며, 벵가지는 트리폴리가 해방될 때까지 임시정부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스타파 모하메드 전 법무장관은 시위 발생 이후 가다피 정부에 항의하며 사임한 바 있다. 미국 주재 리비아 대사 알리 아우잘리는 무스타파의 새 임시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 임시정부의 대변인은 압둘라피드 고우카다. 새 임시정부는 곧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벵가지 시청 청사가 외신기자들을 위한 기자실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오후 9시30분 : 수도 트리폴리에서 시위대가 장악하는 지역이 생겨나고 있다(알 자지라).

26일 오후 9시20분 : 가다피의 오랜 친구였던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가다피는 더 이상 리비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9시10분 : 트리폴리에서 40km 떨어진 알 자위야에서 군인들이 시위대편으로 돌아서는 장면이 알 자지라에 공개. 시위대에 전향한 군인들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26일 오후 9시00분 : 가다피에 항명하며 사임한 전 내무부장관은 "리비아의 주요 도시 가운데 가다피의 통제 아래 있는  곳은 트리폴리 하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26일 오전02시30분 : 시위 발생 이후 현재까지 가디피에 항의하며 사임하거나, 가다피의 지휘를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리비아 관료는 아래와 같다.

법무장관 무스타파 모하메드 아부드 알 젤레일 내무장관 겸 장군(소장) 압둘 파타 유니스 석유장관 슈크리 가넴 검찰총장

아랍연맹 대사 압둘모네임 알호니 오스트리아 대사 무스바 알라피

방글라데시 대사 아흐 엘리만 벨기에 대사 캐나다 영사 이하브 알미스마리(가다피의 전 측근 누리 알-미스마리의 아들)  중국 대사관 부사무국장 후세인 사디크 알 무스라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영사관 외교관 일동  EU 대사 프랑스 대사 모하메드 살라헤딘 자렘 헝가리 대사관 외교관 2명 인도 대사 알리 알 에사위 인도네시아 대사 살라헤딘 M. 엘 비샤리 요르단 대사 모하메드 하산 알 바가티 말레이시아 대사관 외교관 모로코 대사관 외교관 말타 대사관 외교관 몰란드 대사 스웨덴 대사, 부대사 유네스코 대사 압둘살람 엘 칼라리 UN 부대사 이브라힘 오마르 알 다바시 UN 인권이사회 리비아대표 미국 대사 알리 아잘리 미국 영사 살레 알리 알 마즈바리 미국 영사 줌마 파리스

26일 오전01시55분 : 가다피가 트리폴리 녹색광장에 나타났다. 녹색광장에 모인 가다피지지자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국영방송에 보인다. 가다피가 광장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어떤 외적의 침입과 과거 이탈리아 제국주의를 물리칠 것이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편안히 즐겨라. 춤을 추고 노래하라. 기뻐하라"고 말했다. 이번은 민주화 시위 발생 이후 3번째 대중연설이며 대중앞에 직접 나와 연설한 것은 처음이다.

26일 오전01시55분 : 현지시각 금요일(25일) 트리폴리 곳곳에서 반정부시위가 열렸고 경찰과 보안군이 시위대를 항해 총을 쏘았다.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시민과 총을 맞고 쓰러지는 사람들을 담은 다수의 영상 방영(알자지라). 총격이 벌어진 곳은 트리폴리의 패슬럼, 아쇼르, 줌모리아, 알 주마 광장 등이다.

26일 오전01시50분 : 2월17일 이후 가다피에 항의하며 사퇴한 고위 관료들이 모여 새 정부를 꾸릴 준비를하고 있다(알자지라).

25일 오후6시20분 :  아래는 오늘(금요일) 오후 5시 현재 리비아 항쟁 상황도다. 삼색기 지역은 민주화 시위대, 녹색기 지역은 가다피 정부군이 장악한 곳이다. 수도 트리폴리(왼쪽 위 녹색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가다피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이 지도를 제작한 트위터(@iyad_elbaghdadi)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살고 있다.

 해방구(민주화 시위대/반군 장악 지역)       가다피 정부군 통제 지역   공항(용병 투입 가능 지역)    최근 가다피군이 시민을 공격한 지역  현재 상황을 알기 힘든 지역 (왼쪽 아래 네모상자는 리비아 인구밀도를 표시한 지도다. 짙은 색이 인구밀도가  높은 곳으로 해안가에 도시가 몰려있다.) 25일 오후6시 :  리비아 검찰총장 사임

25일 오후1시30분 :  베네주엘라와 쿠바의 외교관들은  미국이 북아프리카 침공 명분을 쌓기 위해 리비아 사태를 일으켰다고 주장(외신 종합) 

25일 11시30분 :  알 아라비야가 가다피 암살 미수설을 보도. "가다피 측근이 어제밤 가다피 연설도중 가다피에게 총을 쏘았으나 빗나가 다른 사람이 맞았다"는 것. 하지만 다른 매체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미국 정부는 이 정보를 믿을 근거가 없다고 일축.

25일 11시 :  목요일 밤, 정부군이 미수라타를 재탈환했다. 미수라타는 지난 수요일 반정부 시위대에 의해 해방되었지만 하루만에 정부군의 공격을 받았다. 

25일 04시 :  스위스 정부가 가다피의 자산을 동결 시켰다고 발표. 25일 00시20분 : 위성전화 '투라야'가 리비아 지역에서 불통이다. 위성전화 업체 관계자는 리비아 지역에 방해전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오후 11시15분 : 무아마르 가다피가 대국민 연설을 시작했다. 리비아 국영TV는 가다피 사진을 들고 흥겹게 춤을 추는 트리폴리 시민을 영상에 담고 있다. 가다피는 화면에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린다  연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리비아는 이집트,튀니지와 다르다. 그 나라 국민들은 정부에게 저항했는데, 우리는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 정부에게 할 요구가 있으면 평화적으로 청원을 하면 되었다. 이 나라는 당신들의 것이다. - 알 자위야에서 있었던 충돌을 언급 - 나라를 위해 일하다 희생당한 보안군에 애도를 표한다. - 알 카에다가 폭동을 부추기고 있다. 빈 라덴이 배후에 있다. - 소수의 자들이 시위를 부추긴다. 우리는 그들을 잡을 수 있다. - 이슬람 세력이 배후에 있다. - 부모들은 아이들을 단속하고 갱생시켜야한다. 약에 취한 아이들이 범죄을 저지르고 있다. 시위대가 아이들에게 약물을 주고 있다. 세뇌를 시키고 있다. - 결혼한 어른은 이 소요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20살 이상은 이 사건에 참가하지 않는다. 지력이 있는 사람은 참가하지 않는다. 15살부터 18살까지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는 청소년들이 이런 짓을 한다.  - 난 권력을 가지고 명령하는 지도자가 아니다. 리비아에는 인민 위원회와 여러 기관이 있다. 나는 상징적인 지도자일 뿐이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2세는 57년 동안 군림하고 있다. 나도 영국 여왕과 같은 상황이다(실권이 없이 상징적 존재라는 뜻).

가다피의 영국 여왕 발언을 소재로 요르단 암만의 트위터 @_Noura 가 만든 패러디

24일 오후 10시50분 : 수도 트리폴리에서 40km 서쪽에 있는 알 자위야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군이 충돌하고 있다. 사망자수에 관한 보고는 최소  15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다양하다. 알 자지라는 이 곳에서 격렬한 총성이 울리는 영상을 방송하고 있다. 이슬람 사원까지 공격을 받았다.

24일 오후 10시30분 : 벵가지에 임시 정부(ad hoc govt.)가 조직되었다고 CNN이 보도. 그동안 시위대를 진압했던 용병들이 체포/구속됐다.

24일 오후 9시50분 : '함자 여단'이라고 불리는 친 가다피 세력과 반 가다피 세력 사이의 충돌이 미수라타에서 계속되고 있다.  친가다피 세력은 1000명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9시30분 : 가다피의 사촌이자 측근인 가다프 알 댐이 리비아를 탈출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그는 가다피의 시위 유혈 진압을 비판했다.

24일 오후 9시25분 : 가다피의 군대가 해안도시 미수라타를 공격했다. 이 도시는 어제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곳이었다. 이 공격으로 수 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24일 오후 9시25분 :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 방송은, 리비아 남쪽 이웃 국가인 차드 공화국의 대통령이 가다피를 돕기 위해 군대를 보내려 한다고 보도했다.(다른 매체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

24일 오후 9시11분 : 가다피 국가 원수가 곧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화요일 연설의 경우 예고가 있은 뒤 두 세시간이 지난 뒤 연설 시작함)

24일 오후 9시10분 : 금요일 점심 기도 때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는 문자메시지가 트리폴리 시내에서 돌고 있다.

24일 오후 9시 : 최근 사임한 전 법무장관이 알 바이다에서 열린 리비아 부족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다.

24일 오후 6시50분 : 수도 트리폴리에서 120km 서쪽에 있는 주아라(Zuara)를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비아-튀니지 국경을 넘어 탈출한 이집트 노동자를 인용해 이 상황을 전했다. 24일 리비아를 벗어난 노동자들은 주아라 건설 현장에서 일했으며 "정부군이나 경찰이 보이지 않았다. 도시는 자동화기로 무장한 민중위원회(popular committees)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24일 오후 6시45분 : 모로코 주재 리비아 대사관 외교관들이 "국민의 편에 서겠다"고 선언. 대사관 앞에 조기를 내걸어.

24일 오후 6시40분 : 수도 트리폴리 서쪽 40km에  있는 알 자위야에서 수천명이  반정부 시위를 열었고, 친 가다피 군이 시위대를 공격했다. 50여명의 부상자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알자지라)

24일 오후 6시30분 : 트리폴리 공항 상황이 비참하다고 알자지라 특파원이 전했다. 가다피의 보안군이 통제하는 트리폴리 공항은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대기하는 승객들로 만원이며 4일째 대기하는 승객도 있다. 보안군이 공항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고 있으며, 승객을 폭력적으로 대하고 있다. 출국하는 비행기는 만원이 아닌데, 공항으로 들어오지 못한 승객이 많기 때문이다. 

24일 오후 4시40분 : 수도 트리폴리를 뺀 지중해 연안의 주요도시를 모두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했다(외신 종합). 제2의 도시 벵가지(동부지역)에 이어 제3의 도시 미수라타(서부지역)도 가다피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수라타는 트리폴리에서 200km 동쪽에 있다. 

미수라타의 반정부 시위대가 탱크 위에 올라가있다.(출처:Feb17.info)

3월1일 오후 9시20분 : 6시간의 전투 끝에 자위야의 저항군이 가다피 정부군의 공격을 물리쳤다.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