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김종대 전 의원, 임경빈 작가

김종대 “민주화 이후 최대 득표율 당선, 엄청난 대통령이 탄생하게 돼”
임경빈 “민주 공화정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보수 유권자 총결집도 보여”
김종대 “20·30대 남성은 세 갈래로, 결집한 여성 유권자 존재감 두드러져”
임경빈 “이준석 보수 재편 주도 어려워, 청년 남성 표심은 민주당 과제”
김종대 “민주당 과반 대통령은 꿈속에나 볼 수치, 계엄 악몽 벗어나”
임경빈 “우리 국민 시민 의식 덕에 윤석열 내란 최종 진압해”
■ 진행자 /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 권영국 후보 1.3%입니다. 물론 확정된 개표 결과는 아니고요, 출구조사 결과가 적중률이 높다 보니 가늠을 해본다는 차원에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총평부터 해주시겠어요?
■ 김종대 / 참으로 경이적인 예측치입니다. 우선 최종 투표율이 거의 80%입니다.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가 과반수일 가능성이 높고요. 이준석 후보가 10%를 안 넘었다는 것까지, 제 세 가지 예측이 다 맞았네요.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게, 투표율이 민주화 이후 최고치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화 이후 가장 높은 득표율의 당선자입니다. 엄청난 대통령이 탄생하는 거거든요.
■ 임경빈 / 유튜브 방송에서 종종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1987년 헌정사가 다시 시작된 이래 이재명 후보는 다시 나오기 힘들 정도의 가장 압도적 대선 후보가 될 것이다.’ 개표 결과는 최종적으로 봐야겠지만 수치상 어느 정도 입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세계 10대 강국 중 80%에 육박하는 투표율이 나오는 나라는 없어요.
■ 김종대 / 아니 10대 강국이 아니라 OECD 국가를 통틀어 따져도 없어요.
■ 임경빈 / 말이 안 되거든요. 정말 한국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민주공화정을 유지 존속시키는 데 굉장히 강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걸 1차적으로 평가해야겠지만, 또 한 가지는 내란 이후 치르는 조기 대선에서도 보수 유권자층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전 투표에 불신이 높아도 본투표에 압도적으로 참여한 게 지표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도 나왔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임경빈 / 서울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최고 득표 지역이 동작구인데 82.5%입니다. 최저 관악구도 76.7%입니다. 이것도 굉장히 높은 투표율입니다. 이건 거꾸로 생각하면 보수층에서 더 결집했다고 봐요. 통상적 결집과 이를 악문 결집의 차이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비평가로서 희망적으로 볼 수 있는 건 ‘그렇게 이를 악물고 결집을 해도 52 대 39다’라는 대목입니다. 정치 지형이 굉장히 바뀌었다는 거죠.
■ 김종대 / 겉보기엔 보수 진보층 싸움 같지만 사실은 중도층 싸움이었어요. 중도층이 이재명 후보한테 쏠린 겁니다. 이게 가장 달라졌고 그렇게 보면 중원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쪽의 진영화 된 표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굳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상당히 높았어요. 그런 부분들이 대세를 결정지은 요인 같습니다.
■ 진행자 / 대구 결과는 어떻게 봐야 한다고 분석하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30% 이상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는데 24.1%를 받았습니다.
■ 김종대 / 막판에 보수 결집은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봐야 하겠고요. 또 마지막 대구 유세는 이준석 후보가 했는데,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 임경빈 / 이준석 후보가 대구 득표율이 7.3%거든요. 서울·수도권이 오히려 본진에 가깝습니다. 보수라고 해서 이준석한테 표를 주는 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김종대 / 이준석을 당 대표로 뽑아준 게 사실은 대구입니다. 당 대표로 만들어준 고향이 대구인데 이게 역전이 됐습니다. 특히 여기는 위계질서를 비롯한 보수의 심성이 굉장히 강한데 아마 막말 파동을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의 전국 득표율이 10%가 넘지 않았습니다. 의미를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종대 /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2017년 대선 때, 투표 직전 깜깜이 기간 여론조사에서 심상정·유승민 후보 둘 다 지지율 10%가 넘었습니다. 심지어 14%까지 나온 조사도 제가 봤거든요. 근데 막상 까보니 둘 다 6.2%, 6.7%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 10%가 넘었다고 단일화라는 떡도 쥐었다고 생각했겠지만, 제3 후보가 처한 현실을 모른 겁니다. 둘째로는 막말, 여성 혐오 발언이 이런 흐름을 기정사실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가로 지지율이 더 빠져나가니 7% 좀 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임경빈 / 이번 대선을 통해 이준석이라는 과대 대표되고 과대 포장된 정치인의 실체가 드러난 것 같아요. 여론조사를 하면 양당 제외하고 제3 주자에게 쏠리는 지지율 10~15%는 무조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란 선거에요. 이 선거를 야기한 정당에서 김문수라는, 내란에 선을 긋지 못하고 사실상 동조하는 후보를 냈는데 그러면 10%에 5%를 더하는 건 물론이고 보수층 지지 일부를 더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가져갈 10%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면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진짜 실력이 겨우 이 정도 수준이라는 걸 입증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다만 연령별·성별 득표율을 보면 앞으로 우리 사회에 과제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준석 후보가 20대 남성에게는 37.1%를 얻었습니다.
■ 임경빈 / 사실 좀 충격적인데, 여기서는 김문수 후보보다도 이재명 후보가 더 낮았습니다. 이건 냉정하게 보면 민주당이 청년층 유권자를 어떻게 흡수해야 할지 제대로 감을 못 잡고 실패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 김종대 / 그런데 20·30대 남성은 한쪽으로 결집한 건 아니에요. 세 후보로 갈려서 퍼져 있어요. 오세훈 시장이나 윤석열 대통령을 뽑을 때에는 저것보다 결집했거든요. 이준석 후보가 많이 가져갔다고 하지만 사실 분산된 표로 보입니다. 거꾸로 여성이 결집한 선거입니다. 20·30대 여성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선거예요. 각 당의 여성 정책도 이제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겁니다. 청년 정책에서 여성의 존재감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질문이 필요한 거죠.

■ 진행자 /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도 20대 득표율 6.2%가 나왔다는 건 놀라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임경빈 / 맞아요. 굉장히 중요한 의미입니다.
■ 김종대 / 근데 예전에도 저 정도 지지율은 20·30대에서 나왔어요. 고무적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예전보다는 줄었어요.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고 본 여성들이 많이 망설였던 것 같고. 저 내란 세력이 막 유세하는 것 보니까 공포심이 생기거든요. ‘쟤들이 돌아올지도 모른다.’
■ 임경빈 / 게다가 이준석까지 그렇게 하고.
■ 김종대 / ‘이거 우리가 찍어줘야지 큰일났다’라는 게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준 것 아닐까 싶어요. 이런 분들이 대부분 표를 못 주면 밤늦게 후원금을 많이 주세요. 오늘 밤 12시에 후원금 계좌가 닫힙니다.
■ 진행자 / 네, 지금 말씀하셔야 합니다. 오늘 밤 12시까지 후원금 보내실 수 있습니다.
■ 김종대 / 민주화 이후 두 번째 과반수 정부, 그것도 민주당에서 50%. 이건 꿈속에서 나온 수치입니다. 그게 현실이 되고 있다는 건 어마어마하거든요. 김대중 대통령 40%, 노무현 대통령 49%, 문재인 대통령 41% 이렇게 얻었습니다.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가 47.8%입니다. 50%는 정말 쥐어짜도 안 나오는 수치였는데, 이제 이렇게 올라섰다는 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계엄 이래 6개월간 〈시사IN〉에서 너무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오늘은 해원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쏟아냈던 많은 공포와 불안, 분노를 오늘 밤에는 다 씻어내고 즐깁시다.
■ 진행자 / 김종대 전 의원님은 먼저 보내 드리고 이어서 내일 다시 이야기 청하고요, 임경빈 작가와 마저 얘기 좀 더 나눠보죠. 드디어 진짜 윤석열과 헤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생 많았습니다.
■ 임경빈 / 지금도 생각해 보면 아찔하긴 해요. 그날 저희가 다 국회 앞에 가긴 갔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현장에 간 사람들이거든요. 저만 해도 다른 시민들보다 훨씬 나은 게, 가면서도 MBC PD, CBS 기자, KBS 기자, 말하자면 계엄 선포됐을 때 바로 ‘접수’에 들어갈 방송사 사람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사무실 앞에 (계엄군) 와 있느냐’라고 확인하느라고. 그래야 제 안전도 담보가 되잖아요. 국회 앞에서 만난 시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냥 나오신 거예요. 다행히 젊은 군인들이 허튼 생각을 안 해서 그렇지, 만약 이상한 생각을 하는 지휘관과 군인들이 있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거잖아요. 우리 국민의 시민 의식으로 이 내란에서 최종적으로 이겼다는 감격에 젖게 되네요.

■ 진행자 / 감히 그런 시민들 앞에 총칼을 들었던 윤석열의 어리석음과 무지막지함을 다시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분석도 들어보자면, ‘이준석의 미래’ 분야는 임 작가가 일타강사 아닙니까? 20대 남성들의 득표율에 취해서 또다른 갈라치기 정치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는데요.
■ 임경빈 / ‘20대 남성 한 3분의 1 정도는 이준석 후보가 전 국민 앞 생방송에서 성희롱을 해도 지지를 한다.’ 이 정도 지지층을 확보하는 건 웬만한 정치인은 갖기 힘든 자산이긴 합니다. 그게 좋은 종류의 자산인지는 별개입니다. 이준석의 미래보다 더 걱정되는 건 그래도 민주당은 싫어서 김문수에게 간 나머지 3분의 1, 그것도 만만찮거든요.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를 계속 관찰하는 사람으로서 보면, 20·30대 남성층도 이번 내란 사태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많이 갖고 있었고 그 의제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거든요. 그걸 넘어서는 다른 정치적, 사회적 요구에 대해 민주당이 민감도를 갖고 접근해 나가는 게 문제였는데, 그걸 제대로 못 해낸 결과가 20대 남성층의 득표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 그런 커뮤니티에 가서 인사를 한다든지 이런 건 실패한 접근법이죠. 세대론이나 특정 연령대로 분리해서 보는 것도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에 말려 들어가는 건데, 그걸 넘어서는 문제의식이 필요합니다. 이건 유권자 탓한다고 끝나지 않거든요. 심각한 실패입니다. 20·30대 남성은 민주당 계열이 무슨 정책을 들고 오든, 보수 정치권이 무슨 깽판을 쳐서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든 지지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 진행자/ 계엄이야말로 엉망진창의 끝판왕인데요.
■ 임경빈 / 그거보다 어떻게 더 개판을 쳐요? ‘내란을 일으켜도 찍어주겠다.’ 예전에 TK 출신 시민이 ‘나는 나라를 팔아 먹어도 새누리당이야’ 이렇게 얘기한 것보다 더 심한 거죠. 일베나 펨코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동의하지만, 그걸로 과연 문제가 풀릴지 걱정이 많이 남는 선거 결과입니다. 유튜브 하다 보면 ‘20대 남성이고, 이준석 지지 안 하는데 묶여서 언급되는 게 기분 나쁘다’라는 메시지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대남’으로 묶고 이준석에게 과도한 초점을 맞추는 게 오히려 이준석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라, 언론이 좀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어떻게 행보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임경빈 / 이전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 지지율을 들고 보수 재편 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려 했으리라고 누구나 예상했었죠.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제 형체를 유지하기가 불가능할 거고, 당장 내일부터 싸움에 돌입할 거라 쪼개집니다. 이준석 후보는 득표율로 그 당을 흔들고 일부를 흡수하거나 아니면 사실상 모셔가는 형식으로 당에 초빙받아서 용병으로 복귀하는 걸 기대했겠죠. 그런데 이번에 확인한 바는 이준석 지지층의 건강하지 못함입니다. 20·30대 남성층에서는 3분의 1, 4분의 1 수준이라도 다른 세대를 포함하면 6~7% 수준이라 그리 높지 않죠. 게다가 굉장히 건강하지 못한 유권자 집단입니다. 그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쏟아내는 말들이 이준석을 통해 일종의 반향 효과로 주류 매체에 전파되어 왔던 거거든요. 그게 약자들, 장애인, 여성, 노인에 대한 공격입니다. 여기 공명하는 사람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건 고립됐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보수 재편에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을지 좀 회의적입니다. 끝났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종잣돈의 질이 안 좋다는 것. 꼬깃꼬깃해서 한국은행에서 바꿔야 하거나 씨앗은행의 위조지폐가 섞인 뻥카였다는 것. 그게 드러나서 한국 사회를 위해 다행입니다.
■ 진행자 / 출구조사 발표 후 국민의힘 선대위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보수 재편 이슈까지 연결해서 미래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임경빈 / 좋네요. 여러 의미로 달콤하기도 하고. 그런데 상징적인 게 나머지 공동선대위원장은 다 떠났어요. 후보자 본인도 오지 않았고. 또 남아 있는 게 안철수라는 것, 기억해 주십시오. 또 남아 있는 게 안철수입니다. 앞으로 보수 재편 작업, 당내 헤게모니 싸움에 안철수 의원이 상당히 중요한 키스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징적인 장면일 수 있습니다. 친윤 입장에서 한동훈은 절대 안 되거든요. 당권 잡으면 전부 공천 학살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자기 계파가 없습니다. 그를 친윤의 얼굴로 내세우면 한동훈이랑 해볼 만한 거 아냐 하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기사 인용 시 〈시사IN〉 ‘김은지의 뉴스IN’으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이겨레 인턴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김만권 정치철학자, 김영화 기자, 정옥임 전 의원, 김종대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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