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 기자가 총선에 출마하는 대통령실 참모와 장차관 및 내각 출신 52명의 출마 예상 지역을 정리했다. 지도로 보니 국민의힘 ‘텃밭’ 지역 쏠림이 심했다.
수도권 야권 강세 지역이나 호남 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공천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겠다.
자리를 채우려면 먼저 비워야 하니 잡음이 나올밖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7대 공천 기준’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동일 지역구 3선 의원 경선 시 15% 감산, 현역의원 권역별 평가 결과 하위 10% 이하 공천 배제(컷오프) 등이 담긴 내용이다. 당내 ‘영남-중진’ 물갈이가 이뤄지는 한편 영입 인재와 대통령실 참모 출신에 유리하게 판이 깔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52명 중 주목해서 봐야 할 인물이 있다면?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실 참모 중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 정치권 예상대로 꽃길을 걷게 될까? 민주당 중진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일부 젊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들(여명 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승환 전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 등)의 도전도 관전 포인트.
‘윤심 프리미엄’은 작동할 수 있을까?
대통령 프리미엄 작동을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다. 총선 전까지 국정 지지율이 45%에 달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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