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을 받은 YTN 시민주주운동 ‘와주라’.ⓒYTN 화면 갈무리
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을 받은 YTN 시민주주운동 ‘와주라’.ⓒYTN 화면 갈무리

이 주의 수상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3년 12월19일 열린 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에서 YTN 시민주주운동 ‘와주라’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와주라’는 ‘와이티엔 주주가 되어주라’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YTN 주식을 매입한 후 우리사주조합에 주주 권한을 일임하는 운동이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한전KDN·한국마사회의 지분매각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에 맞서 2023년 10월11일부터 ‘와주라’ 시민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민언련은 와주라 운동에 대해 “활발한 시민 참여를 통해 공영방송의 가치를 알리면서 언론 자유를 지키고자 저항하는 현직 언론인들의 노력을 높이 샀다”라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 주의 통계

2023년 12월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육아휴직을 새로 시작한 사람은 19만9976명으로 1년 전보다 14.2% 늘었다. 이 가운데 여성이 14만6000명이다. 남녀 육아휴직자 비율은 1대 3 수준이지만,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엔 24.1%, 2022년엔 27.1%였다. 아직까지 육아휴직은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육아휴직자 중 여성의 60%, 남성의 70.1%가 종사자 300명 이상인 기업체 소속이었다.

 

이 주의 연구 결과

어릴 적 함께 지내던 가족이나 친한 친구를 26년 만에 만났다.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러면 동물은? 인간만이 타인의 얼굴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비교심리학자로 활동하는 로라 루이스 박사와 동료들은 침팬지와 보노보도 수년 이상 보지 못한 다른 유인원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 보노보는 무려 26년이 지나서도 친척의 얼굴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처음 보는 유인원 사진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동료나 친지 유인원의 사진을 각각 하나씩 배치해놓고 그곳에 접근하는 유인원들의 눈 움직임을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기자명 변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 alm242@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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