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망이 마비돼 전국적으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된 지난 11월17일. 모든 방송사 메인 뉴스 가운데 KBS가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APEC 정상회의를 첫 번째 리포트로 조명했습니다. ‘국민의 방송’ KBS가 ‘땡윤뉴스’를 전하는 ‘윤석열의 방송’으로 바뀌는 사이, 기자들이 사표를 내며 떠나고 있습니다. 홍사훈, 최경영 기자에 이어 사사건건을 진행한 이재석 기자도 사표를 냈습니다.

지난 3년 6개월 간 KBS에서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한 주진우 전 시사IN 기자도 고별 방송도 못 하고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11월24일 저녁 8시 시사IN 유튜브 ‘금요시사회’에서는 KBS, YTN, 방문진 등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을 취재해 온 김영화 기자와 주진우 전 기자가 출연해 ‘2023 한국의 언론 자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최한솔 PD, 김세욱·이한울 PD(수습)
진행 : 장일호 기자
출연 : 김영화 기자·주진우 전 ‘KBS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

기자명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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