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여론조사

한국리서치가 2월10~13일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착용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 및 해제됐으나, 10명 중 7~8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대중교통이나 병원 등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49%)’,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48%)’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월13일 국회에서 ‘주거빈곤가구 난방대책 마련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연합뉴스

이 주의 토론회

난방비가 사회적 쟁점이 된 가운데 2월13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주거빈곤가구 난방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핵심은 집이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품질 미달 주거에 대한 규제가 바로 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은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최상위와 최하위의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7배 차이가 난다. 건물의 연식과 단열 성능을 배제하고 요금 지원 중심으로만 대책을 이어가는 것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주의 기업

탄소중립을 선언한 삼성전자의 이행계획이 불충분하고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독일의 ‘신기후연구소(NewClimate Institute)’와 ‘탄소시장감시(Carbon Market Watch)’는 2월13일 24개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기후 공약을 평가한 ‘기업 기후 책임 모니터’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공급망 내 탄소감축 계획 및 단기 전략 부재, 자료공개 투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선언’과 ‘RE100’ 가입 등 대대적인 신환경 경영전략을 선언했다.

기자명 이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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