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형광펜 : 장제원은 왜 그럴까?

 

"국정조사는 애초에 합의해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주호영 지도부' 흔들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장 의원의 발언 수위가 높아진 시점은 부부 동반 관저 만찬 시점과 겹칩니다. 지도부보다 먼저 초대 받아 '윤심'을 증명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곧 다가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인 권성동 의원과 누가 더 자극적으로 말하는지 경쟁을 벌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장제원 의원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정리했습니다. 

 

왜그래콜센터 :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경훈씨 어머니

 

사고 발생 42일만인 지난 12월10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시간은 10월29일 이후 멈춰있습니다. “아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머니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거리에 섰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분들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줘야 할까요. 스물 여덟 짧은 생을 살다간 고 이경훈씨 어머니의 목소리, 함께 듣고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과몰입: 박성민·백지원 패널 토론

 

국회 왜 그래? 해임건의안, 예산 그리고 국정조사


국회가 이상민 행안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존 입장에 변함없다”며 에둘러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여야가 내놓는 해법은 계속 평행선을 그립니다. 대통령실은 ‘법적’ 책임에, 민주당 및 야당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에 주목합니다. 이상민 장관의 거취 문제는 예산안 통과 및 국정조사 과정에서도 갈등의 씨앗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왜 그래? 사면의 정치학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성탄절 사면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들러리서지 않겠다”며 사면 거부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번 사면이 노리는 정치적 효과는 무엇일까요? 김 전 지사는 '포스트 이재명'이 될 수 있을까요?

기자명 장일호 기자·김진주 PD·최한솔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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