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5월26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신이 ‘능력있는 일꾼’이라는 점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 양주 유세에서 “저는 34년 동안 국정 운영을 하면서 나라 살림을 책임졌었고, 대한민국 경제 운영을 책임졌었고 오로지 일과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을 해왔던 일꾼”이라며 “경기도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공감 능력을 가진 김동연”이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 용인 유세에서 “지하철을 새로 놓을 수 있는 인허가의 힘은 집권여당 저 김은혜에게 있다”며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정부가, 오세훈 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한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원하는 예산에 대해서 제가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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