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협약
전남 구례군에서 기후위기 대응 민관 협약이 맺어졌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화엄사, 지리산 사람들,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등 ‘구례 기후위기단체 협의회’는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협약식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 생태전환 교육 실시 및 2023년 교육 예산 최소 1인당 1만원 확보, 생태순환농업으로 전환하는 기반 마련,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우선인 탈탄소 교통체계 구축, 자원순환 공간 마련, 인력 배치와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이다.
이 주의 법안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의료계가 갈등을 겪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의사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떠넘겨지면서 간호사가 불법행위의 당사자가 되거나, 휴식 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간호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간호법은 환자 안전을 위한 적정 간호사 확보·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반면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단체 등은 간호법이 통과되면 의사 면허 범위 등을 침범해 기존 의료체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의 연구
고령층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한 달 이상 특정 증상이 지속하거나 재발하는 것)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65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25% 정도가 한 달 이상 후유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고령층 네 명 가운데 한 명꼴이다. 반면 18~64세 연령층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꼴이었다. CDC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미국인 약 200만명의 건강 기록 자료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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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35년 만에 공개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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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어떤 것5월19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35년 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1987년 8월28일 편지에서, 당시 민주화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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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코로나19 팬데믹, 북한에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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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 기자
이 주의 인물임기 시작은 ‘본부’였으나 퇴임은 ‘청’에서 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이야기다. 정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4년10개월간 대한민국 방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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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 왜 싸울까? 무엇이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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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은 기자
2023년 2월, 간호법은 여야 대치의 중심에 섰다. 2월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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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둘러싼 명분 있는 밥그릇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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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간호사는 의료인이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와 더불어 의료법에 정해져 있다. 간호는 의료행위의 하나이며 이 업무에 “누구든지 간섭하지 못한다”. 의료법 제27조는 한발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