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 전혜원 기자
  • 호수 650
  • 승인 2020.02.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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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교수는 안철수의 싱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

‘민주당은 빼고’라는 제목으로 〈경향신문〉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이 2월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의 한 대목. 현 정부 첫 청와대 정책실장인 장하성 현 주중 대사는 ‘내일’ 초대 소장 출신.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월19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두고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6월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는 “초동 단계에서 한두 명의 환자가 생겼다고 장관이나 총리가 나설 수는 없다”라고 말해.

“동상이랑 생가… 그냥 그런 얘기는 제가 죽은 후에 해주셨으면 좋겠고.”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2월19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대구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자신에 대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두고 이렇게 말해. 정작 이명박 정부 국정원은 봉 감독을 ‘강성 성향’으로 분류. 박근혜 정부 국정원은 〈설국열차〉에 대해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사회저항운동 부추겨”라고 평가.

ⓒ시사IN 양한모

“요새는 손님들이 적으니까 좀 편하시겠네.”

2월13일 코로나19 현장 점검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그림)가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에게 한 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정 총리는 “지금 장사 좀 안 되더라도 곧 바빠질 테니 편하게 생각하시라는 뜻에서 농담한 것”이라 해명.

“그분이 공격받는 게 안타깝다.”

경기를 묻는 질문에 “거지 같아요. 너무 장사가 안 돼요”라고 답한 전통시장 반찬가게 상인이 일부 누리꾼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2월19일 “오히려 분위기가 좋았다. 서민적이고 소탈한 표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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