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7 월 27 일 오전 8시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서초동 예술의전당 진출입로 및 남부순환로 8차선이 산에서 쏟아진 토사로 뒤덮이면서 양재동 일대에 큰 혼란이 야기되었다. 또,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단지 등 인근 지역이 토사에 매몰되어 사망자가 속출했다.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도로변 방음벽을 뚫고 최대 3층 높이까지 순식간에 덮쳐버린 토사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3명이 사망하였다. 

 

우면산 대성사로 올라가는 예술의 전당 뒷길은, 이번 폭우로 우면산이 무너져내리며 아스팔트가 뜯겨나가고 큰 물줄기와 함께 토사와 잔해물이 내려오는 통로가 되었다. ⓒ시사IN 조우혜

 

양재동 예술의 전당 진출입로 앞으로 흘러내려온 토사더미에서 큰 잔해들을 들어내고 있는 서초구청 직원들 ⓒ시사IN 조우혜

 

 

 

 

교통 통제가 되지 않아 도로상황을 미처 알지 못하고 진입한 차량들이 우면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더미에 갇혀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시사IN 조우혜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도로 좌측)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단지(도로 우측) 앞 남부순환로에 토사와 잔해물들이 덮쳐, 119긴급구조대가 투입되어 도로복구를 하고 있다. ⓒ시사IN 조우혜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주민들이 공용부지에 흘러들어온 진흙과 잔해더미를 바라보고 있다. ⓒ시사IN 조우혜

 

 

 

 

산사태로 밀려들어온 토사에 뒤덮인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103동 1층 현관 ⓒ시사IN 조우혜

 

 

 

 

이번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래미안 방배아트힐 103 동 1 층. 건물 뒤편 외부 창문마저, 건물 앞쪽으로 밀려들어온 토사물로 인해 부숴진 상황. ⓒ시사IN 조우혜

 

 

 

 

중앙119구조단 대원들이 토사가 들이닥친 103동 1층에서 진흙과 잔해물, 바위 등을 걷어내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시사IN 조우혜

 

 

 

 

이번 산사태 피해를 빗겨간 3층 주민이 아래층에서 펼쳐지는 실종자 수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시사IN 조우혜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102동과 103동 저층에서 토사를 치우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중앙 119 구조대. ⓒ시사IN 조우혜

 

 

 

 

방배동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공용부지에 우면산 산사태로 밀려들어온 토사와 잔해물, 바위들이 약 1m 가량 차올라있다. ⓒ시사IN 조우혜

 

 

 

     
 

 

 

기자명 조우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woohaech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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