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임종석 컷오프, 고민정 사퇴■ 진행자 / 오늘 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이은기 / 오늘(2월27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됐습니다. 지난
박성민(민주당 전 최고위원)“한동훈의 ‘운동권 프레임’에 민주당은 대책 있나?”"한동훈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을 보면 자신을 소수자이자 탄압받는 포지션에 놓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한국이 마주하고 있는 위기가 민주당 때문입니까? 지금 국정운영을 하는 분은 윤석열 대통령이고, 한 비대위원장은 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하셨던 분입니다.한국의 위기, 그리고 집권여당이 겪고 있는 지금의 위기는 대통령의 총체적 실패와 막장 국정 운영에서 온 거 아닙니까? 한편으로는 한 줄 한 줄이 모두 국민의힘의 총선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치 대
국민의힘이 오늘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습니다. 전국위원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는 96%라는 높은 찬성률로 한동훈 전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을 이끌게 되었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며 586 기득권 중심의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른 노선을 택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비례 어디에도 출마하지 않고 오로지 당의 승리를
박지원(전 국정원장)"대통령실에서 자락을 갈아줬잖아요. “윤석열 말 제일 안 듣는 사람이 한동훈이다”라고. 한동훈 장관은 사실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받은 거예요.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서 찬성이니, 반대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건 민주적 절차를 밟는 시늉을 하는 거고요. 이미 명령은 떨어졌고, 복종하고 있어요.비대위원장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에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정치를 굉장히 쉽게 봐요. 윤석열 대통령도 정치 안 해보고 대통령했잖아요. 한동훈 장관도 마찬가지예요. 용산에서 허락한 ‘전권’이 곧 공천권이고 공천 학살이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다”12월19일 국회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후보지만 정치 경험 부족이 단점으로 꼽힌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장관은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한 장관은 자신을 중용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고리로 민주당 등에서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살아왔고, 그
장혜영(정의당 국회의원)'동료' 류호정에게 탈당 권하는 이유"류호정 의원은 저에게는 너무나 둘도 없는 소중한 동료였던 사람이죠. 그렇기에 탈당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정말 아끼는 마음에서 드리는 얘기에요. 결국 국민들이 보시기에 납득 가능한 행보를 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를 펼쳐 나가기에도 좋은 방향이지 않겠습니까?지금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새로운 정치’를 새 정당에서 하겠다고 하면서 이전 정당 당적을 정리하는 않는 모습은 류 의원에게도, 새로운 당에도 좋을 게 없죠. 저는 류 의원과 제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뜻이 있다고 생각해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류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 청년 의견그룹 ‘세번째권력’은 금태섭 전 의원이 결성한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함께 제3지대 연합정당을 창당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연합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한편, 정의당 내부에서는 류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의 신당 창당을 두고 본인의 SNS를 통해 “이것이 ‘세번째
박지원(전 국정원장)“인요한 혁신위가 사실상 수명을 다했죠. 그럼에도 인요한 위원장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아젠다를 던진 것도 사실이죠. 국민의힘이 계속 뭉개고 있을 수는 없을 거예요. 인요한 혁신위가 실패하면 김기현 대표가 실패하는 게 아니에요. 이게 다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실패하는 거죠.그런데 혁신위 실패 책임을 대통령이 질 수 있어요? 저는 김기현 대표가 결국 연말이나 연초에 대표직 내놓고 본인 지역구인 울산으로 선거운동 하러 갈 거라고 봐요. 그 빈자리에 한동훈 장관이 극적으로 등장하겠죠. 정치적 효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12월4일 이 전 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달라지길 기다렸는데 달라지지 않고 저의 기다림도 바닥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그는 출당을 요청하는 당원들의 청원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습니다.이 전 총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도 최근 두 차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이낙연 신당’ 몸풀기가 본격화하는 거
박성민(민주당 전 최고위원)"이탄희 의원이 11월28일 자신의 지역구(경기 용인정)를 내놓고 험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들자,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당제를 실현하자고 주장했죠. 승부수를 띄우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내놓았습니다.국민의힘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김기현 대표만 해도 혁신위에서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권고했음에도 본인 지역구인 울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거나 “대통령과 하루 3~4차례 연락을 한다”라는 식으로 ‘윤심’을 강조하면서 희생 요구를 거부하고 있잖아요.“
영국 국빈 방문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안’을 최종 재가했습니다. ‘9·19 군사 분야 남북합의서’는 2018년 9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에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입니다.직접적인 발단은 지난 21일 오후 북한이 발사한 3차 군사 정찰위성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대응조치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NCS 상임위는 9·19 군사합의 제1조 3항(군사분계선
박지원(전 국정원장)"저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활동 내용이 80점은 된다고 봐요. 인 위원장은 잘하고 있어요. 그걸 김기현 대표가 집행해 줘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해주는 게 문제죠. 그렇게 인 위원장 임기가 12월에 끝나면 김기현 대표도 결국 혁신안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 같아요.그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이나 당 지도부로 입성해서 총선을 지휘하겠죠. 출마도 할 거고요. 안전하게 비례대표로 갈 확률이 높겠죠. 그렇더라도 어쨌든 지금은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를 취해야지, 삼라만상을 다 정치적으로 코멘트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연일 지방을 찾으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구, 오늘(11월21일) 대전에 이어 오는 금요일(11월24일)에는 울산을 방문합니다.지난주 법무부 공식 일정차 대구를 찾은 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 관련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평소 대구 시민들을 깊이 존경했다”며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오늘 대전을 찾은 한 장관은 여의도 문법에 익숙지 않은 듯하다는 지적에 대해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
박성민(전 민주당 최고위원)"윤석열 대통령은 듣기 싫은 소리는 다 가짜뉴스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본인을 향한 비판이나 정부 실책에 모두 ‘가짜뉴스’ ‘반국가 세력’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리죠. 가짜뉴스 생산 주체가 누굽니까?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대통령은 아닙니까?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정치적 법안’으로 판단한다고 대통령실에서 말합니다. 대통령실에서 정치적이란 단어를 굉장히 남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 대통령이 하고 계신 것도 정치입니다. 대통령은 그럼 정치 안 하고 뭐 하나요? 물론 정치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이 공영방송 KBS까지 덮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14일 오전 박민 신임 KBS 사장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KBS에 8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구조조정까지 적극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공영방송 KBS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내건 박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에 일방적으로 하차를
박지원(전 국정원장)"이준석·유승민 두 분이 창당을 서두르는 게 아니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창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거죠. 공천이 본격화되면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서 공천 학살이 가시화될 거잖아요. 윤핵관의 시대에서 검핵관의 시대로 가는 거죠. 사실 하태경 의원이 지역구 옮겨온 것부터가 공천학살 시작이라고 봐야 해요. 그 사람들이 다 어디 가겠어요? ‘이준석·유승민 신당’으로 오는 거죠. 보니까 원내 교섭단체 등록도 될 거 같아요.윤 대통령이 등 떠미는 사람, 또 있잖아요. 조국 전 장관한테는 저도 조언을 했어요. 국민의 판단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1월4일 이준석 전 대표가 주최한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부산까지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사실상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열차 기관석에 앉은 모양새입니다. 총선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출발할 날만 남아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타임라인도 언급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박근혜 비대위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12월27일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날짜”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신당 방향성 역시 단순한 ‘반윤연대’는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대사면'을 이야기하는데요, 저는 인요한 혁신위가 본인들이 통합위원회가 아닌 혁신위원회라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결국 혁신의 핵심은 수직적인 당정관계 개선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수해 당시 골프쳐서 징계받은 걸 사면해 주는 게, 혁신입니까?그런데 이걸 인요한 혁신위가 못 할 거 같아요. 당정관계는 혁신위가 다룰 주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어버리잖아요. 그렇게 하나둘 선을 긋다 보면 결국 혁신위가 다룰 수 있는 주제가 좁아집니다. 혁신위가 있었는지도 모르게 활동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쓰라린 성적을 받은 정의당의 내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는 대신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과 녹색당이 총선을 기점으로 선거연합정당을 꾸리고, 이후 각 당으로 흩어지는 방식입니다.이정미 지도부가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구성원들은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이 사실상 위성정당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의 가치와 철학에 반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2
"국민의힘은 신당 창당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요. 그분이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검찰주의자’예요. 모든 정치를 수사하듯 한단 말이에요. 검찰총장은 명령하면 되지만, 대통령은 그런 자리가 아니에요. 국민의힘에도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있잖아요.‘윤석열 신당’이 굳이 왜 필요해요. 지금 국민의힘이 이미 윤석열 당인데. 하태경 의원 봐요. 멀쩡한 자기 지역구 놓고 서울로 왔잖아요. 밀려난 거예요.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총장이 온다잖아요. 윤 대통령 40년 지기고 검사장 출신이에요. 그게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