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학폭 조치· 초고속 사표 수리, 김승희 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 문상현 기자 “방과후 수업을 마친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언니가 선물 줄게’라고 하며 2학년 학생을 화장실로 데려갔다. 화장실 칸을 일일이 확인한 3학년 학생은 2학년 학생을 화장실 칸에 들여보내 변기 뚜껑을 내리고 앉혔다. 두 손은 뒤로 하고 눈을 감게 한 뒤, 10차례 리코더와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 만 일곱 살밖에 안 된 학생에게 이 상황이 얼마나 공포스러웠겠는가. 사진을 공개할 순 없지만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심각한 폭행이 자행됐다.”10월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에 특수교사 고소 논란이 남긴 아픈 질문 전혜원 기자 유명 웹툰 작가의 자녀인 초등학교 2학년 A군이 같은 반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제 나이보다 한 해 늦게 입학한 A군은 자폐성 장애가 있다. A군은 이 일로 비장애인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듣는 ‘통합학급’에서 분리되어, 장애 아이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반인 ‘특수학급’에서만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A군의 부모는 아이가 불안해하며 등교를 거부하자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었고, 특수교사가 수업 중 A군에게 한 말을 인지한 뒤 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모두 지난해 9월 벌어진 특수교사 탄원서 낸 임태희 교육감, 반성문은 언제?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라이브로 방송됩니다.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정치권의 결정, 뉴스에는 다 나오지 않는 여의도의 속사정을 살펴봅니다.제작진프로듀서:김진주·최한솔 PD진행:장일호 기자출연: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통상적’ 기자회견에 기동대 100명 배치하고 노조원 체포한 경찰 변진경 기자 11월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조원동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현관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지부장을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된 최진선 학비노조 경기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 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마치고 동료 노조원들과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을 신청하러 가는 중이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조합원들 증언에 따르면, 경찰 100여 명이 교육감 면담 신청에 나선 최씨를 포함한 조합원 3명을 한쪽 벽으로 밀어붙였다. 경찰이 여성 조합원을 밀치고 멱살을 잡고 등 과잉 대응하 경기도교육청,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 운영 ADVERTORIAL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스트레스 진단과 관리를 통해 심리와 정서 안정을 돕는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는 것으로, 2020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 해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개인별로 신청해 최대 8회까지 무료로 [기자들의 시선] 일본 언론이 기록한 쿠팡 과로사 노동자 변진경 기자 이 주의 비율6월1일 지방선거에서 전국 교육감 후보들의 희비도 교차했다. 각 시도 교육감 당선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진보 대 보수 비율 9:8. 경남·광주·서울·세종·울산·인천·충남·전남·전북 9곳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이, 강원·경기·경북·대구·대전·부산·제주·충북에서 보수 성향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서울에서는 진보 성향 조희연 현 교육감이 38.1% 득표율로, 23.5%를 받은 보수 성향 조전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에서는 보수 성향 임태희 후보(54.8%)가 진보 성향 성기선 후보(45.2%)를 이겼다.이 주의 기 교육감에게 던지는 한 표, 왜 중요한가 변진경 기자 6월1일 지방선거 날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세종 4장, 제주 5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7곳은 8장). 그 가운데 한 장은 교육감 투표용지다. 교육감은 각 지역 교육청의 수장으로서 우리나라 유·초·중·고 교육을 관할한다. 5월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58명(5월19일 기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교육감은 권한이 큰 자리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의 교육행정 업무 중 상당 부분을 위임받는다. 내국세의 20.79%에 달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받아 교육예산을 편성할 수 윤석열 검찰 공약 살펴보니 “뼛속까지 검찰주의자” 김은지 기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오늘의 윤석열을 만든 말이다. 2013년 10월21일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한 발언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서 받은 외압을 증언했다. 해당 발언으로 그는 강골 검사 이미지와 함께 전국구 인지도를 얻었다. 이 말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발언이 있다.“(검찰)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라는 말이다. 당시 검사 윤석열에게 쏟아지는 환호에 우려를 표한 일선의 한 검사는 〈시사IN〉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조직을 굉장히 사랑하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자유한국당의 철지난 색깔론 [프리스타일] 차형석 기자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나고서야 ‘선거가 끝났구나, 정권이 바뀌었구나’ 실감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 임명’ 소식이 그랬다. 만 51세 대통령 비서실장. 젊은 비서실장의 등장에 살짝 어색한 느낌마저 들었다. 어느 언론은 이전 정권의 ‘왕실장’에 견줘 ‘젊다’는 걸 강조해 ‘영(young)실장’이라고 표현했다. 예전에는 어땠지? 검색해봤다. 직선제 실시 이후 대통령 비서실장은 25명. 한광옥 비서실장이 김대중 정부(1999년), 박근혜 정부(2016년)에서 두 차례 역임했다. 임명될 때 나이를 기준으로 25명 가운... 국민의당 후보 선거 공보물, 저작권법 위반? 이상원 기자 국민의당 총선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원작자의 동의 없이 만화 콘텐츠를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분당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실패한 경제 바로세우기’라는 제목의 4컷 만화를 실었다(사진). 하지만 이 만화의 원 저작자는 따로 있다. 만화가 송주성씨다. 송씨는 지난 1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http://emptyd “까불면 당한다고 보여주려는 수사 아니냐” 정희상·주진우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출두를 통보했다. 피의자 신분이다. 출소 1년여 만에 조 전 청장은 뇌물 수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8월3일 검찰 출두를 앞둔 조현오 전 청장을 만났다. 조 전 청장은 “명백한 표적 수사이자 원한 수사다. 검찰이 파렴치한으로 몰고 가는 것에 분노한다”라고 말했다.부산 지역 건설업자 ‘두 얼굴의 수원’에서 한판 붙는다 천관율 기자 7·30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는 수원이다. 수원 지역 국회의원 지역구 네 곳 중 세 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진다. 사실상 총선을 다시 치르는 셈이다.유권자 성향으로 본 수원은 두 얼굴을 가진 도시다. 팔달과 영통은 수원의 두 얼굴을 대표한다. 팔달은 정조의 도시 건설 때부터 내려오는 수원 토박이의 정서를 간직한 구도심이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지역 네트워크가 견고하고 지역민의 연령대가 높다.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에 전통시장만 스무 곳가량 된다. 영통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 비중이 높아서 수도권 신도시 정서가 짙다. 아파트촌이 끝없 새누리 정미경 후보, 무소속 시절 안철수 측 접촉 천관율 기자 경기 수원을(권선)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미경 후보가, 무소속 시절이던 2013년 당시 안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는 안철수 의원 측이 독자적으로 제3세력화를 추진하던 시점이다. 당시 안철수 측의 인재영입 업무를 총괄했던 조광희 변호사는 〈시사IN〉과의 통화에서 “(정미경 후보가) 합류 의사를 밝혀와 2013년 연말에 우리 측과 이명박 전 대통령, 이건희 회장 장모 빈소 찾아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인 고(故) 김윤남(법호 신타원·법명 혜성)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7일 오전 10시 5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모친인 고 김 씨의 빈소에 들러 조의를 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오락가락 민주당, 말 바꾼 당선자 장일호 기자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놓고 막판 진통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31일 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그러나 끝내 ‘공사 중단’이라는 문구를 부대조건에 넣을 수는 없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새누리당 쪽에서 당장 대선 패배 얘기부 김지하 “문 지지한 48%는 공산화 세력”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새 임금이 나오면 감옥 문을 열어준다고 하지 않나.”이명박 대통령의 비리 측근에 대한 사면 가능성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1월7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사면은 대화합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해. 잘나갈 때는 법치 타령, 줄줄이 감옥 가니 대화합 타령.“박근혜, 약속 잘 지킨다는 기존 이미지에 함몰되면 안 된다.”1월7일 새누리당 최고위 특검, MB 일가 불기소…증여세 포탈은 확인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4일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의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무혐의로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다만 조세범처벌법상 국세청장 등의 고발이 없으면 범칙행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에 특검팀은 직접 기소하지 않고 수사과정에서 인지한 시형씨의 특검만 보면 검찰 가슴은 울렁울렁 김은지 기자 “서면 조사와 직접 조사는 확실히 다르다. 진술 태도라든가 조사자의 판단 영역도 있다. 검찰이 못 했느냐 안 했느냐 문제가 아니라 저희는 저희가 할 일을 하고 있다.”10월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특별검사 이광범)’의 이창훈 특검보가 한 말이다. 전날 오전부터 이날 자정 넘어까지, 14시간 가까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수사, 대통령 일가라 봐줬나? 뉴시스 검찰이 이른바 'MB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의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최교일(50) 서울중앙지검장은 8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토지거래 실무를 담당한 김태환(전문계약직 가급)씨의 배임죄 여부와 관련, "형식적으로 보면 배임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면 김씨를 기소를 해야 하는데…기소를 하면 배임에 따른 이익 귀속자가 대통령 일가가 된다. 이걸 그렇게 하기가…."라고 언급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대통령 일가를 배임 검찰 “'내곡동 사저' 추가 수사할 생각 없다” 뉴시스 서울중앙지검은 민주통합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등 5명을 재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은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을 다시 직접 수사할 목적이 아닌 특검이 출범할 경우를 대비해 배당을 진행했다.검찰 관계자는 "추가로 수사하거나 법리 검토할 생각이 전혀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