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10~2027. 5.9 [2022 올해의 사진] 사진 주용성·신선영, 글 김은지 기자 “자유는 보편적 가치입니다.”“자유는 결코 승자독식이 아닙니다.”“어떤 사람의 자유가 유린되거나 자유 시민이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모든 자유 시민은 연대해서 도와야 합니다.”“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5월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그는 자유를 강조했다. 12분 분량의 취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라는 단어를 서른다섯 번 언급했다. ‘통합’은 [영상]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가장 잘한 일과 못한 일을 꼽아봤다(ft.정치 연말 결산) [정치왜그래?] 김진주 PD·최한솔 PD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최고위원에,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의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전당대회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극우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대거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박성민 전 청년비서관은 “당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다만 현 상황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호재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경선 과정에서 그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도로한국당’(제2의 자유한국당 “형주야, 그날 아빠가 서울에 갔으면 네가 살았을까”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아들 손길이 닿은 물건을 차마 치울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좋아하던 탁구도 그만뒀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라오는 글을 읽으며 하루를 보냅니다. 아버지는 다정했던 아들을 그리워하다 문득 생각했습니다. “우리 형주가 그냥 이 세상에서 지워진다는 것이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좀 글이라도 올려서 우리 형주를, 우리 형주라는 사람이 있다라고 사람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해서…” 아버지는 아들을 생각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제목은 ‘아버지의 짧은 후회’입니다. 토요일이면 김장 고춧가루 준비해둔 걸 가지고 서울로 오뚜기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2종 출시 기업 PR 최근 파스타 요리에서 크림, 토마토 다음으로 로제 맛이 인기가 높고, 투움바 역시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추세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점의 트렌디한 파스타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냉장 파스타 2종은 모두 파스타 본고장인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정통 스파게티 면을 사용했다. ‘냉장 로제 파스타’는 부드러운 로제 소스에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냉장 투움바 파스타’는 프랑스산 휘핑크림을 사용해 DB손해보험,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 사업 참여 기업 PR DB손해보험이 올해 서울시를 비롯해 대구시, 창원시와 함께 유기견 보험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견 보험정책은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며, DB손해보험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올해 유기견 입양을 한 가족이라면 무료로 보험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 농협홍삼 한삼인,「설맞이 특별전」실시 기업 PR 농협홍삼 한삼인은 2023년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설맞이 특별전’을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6년근 국내산 홍삼 100%를 진하게 농축해 담아낸 홍삼정 프라임과 홍삼정스틱 프라임/밸런스/액티브, 홍삼순액골드 등 한삼인 인기제품 특별할인, 선물세트 1+1 특별 프로모션(일부 품목 제외),구매금액(30/60/90/100만원)당 사은품 프로모션 등을 실시하며 명절 선물품목을 할인 판매한다.‘설맞이 특별전’은 전국 한삼인 가맹점, 하나로마트, 대형마트를 비롯한 온라인 한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졸업생 탄생…전원 취업까지 동행한다 시사IN 편집국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의 1기 졸업생이 탄생했다.19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전국의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5월 23일 한국소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따뜻한 성과 이어져 ADVERTORIAL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대표적인 CSR 활동 중 하나인 ‘희망가게’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7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하고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을 개선하는 등 따뜻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희망가게는 내년 사업 20주년과 5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코로 hy, ‘2023년 프레딧 설 선물대전’ 진행... 최대 50% 할인 ADVERTORIAL hy가 설 명절을 맞아 ‘2023년 프레딧 설 선물대전(이하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설 선물대전은 온라인 소비자 맞춤형 특별 기획전이다. 건강식품, 밀키트, 정육, 뷰티, 펫 용품 등 선물용 카테고리 부터 간편한 명절 음식 준비를 돕는 식자재 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1만원 에서 10만원 이상 금액대별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실속 있는 구매도 가능하다.비대면 선물하기 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선물하기 이용 시 전체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적립해 준다. 선물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한 국정조사 [왜그래위키] 고제규·장일호 기자·김진주·최한솔 PD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익명의 유저와 함께 지속적인 수정과 검토, 토론으로 백과사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정치왜그래?〉의 새코너 ‘왜그래위키’는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아카이빙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한 국정조사(feat. 주하은 기자)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에 이어 기관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해 1월4일과 6일에는 청문회가 열립니다. 사회팀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ADVERTORIAL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의 1기 졸업생이 탄생했다.19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전국의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5월 23일 한국소 [영상] “내가 그때 서울을 갔으면 우리 아들이 안 죽었을텐데…” 다정했던 막내아들이 그리운 아버지의 후회 [정치왜그래?] 최한솔 PD·김진주 PD 시간이 지날수록 아들 생각만 난다는 아버지는 후회로 가득합니다. 참사 당일,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갈 생각이었지만 ‘같이 탁구를 하자’는 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탁구를 안 하고 그냥 서울로 갔더라면, 우리 아들하고 나하고 같이 돌아다니고 했으면 우리 아들 거기(이태원) 안 갔을 건데 그것이 그렇게 후회가 되는 거예요.” 1988년, 막내아들로 태어난 형주씨는 누구보다 살가운 아들이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북 김제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형주씨는 “집 안의 기둥”과 같았습니다. “음식도 무슨 음식을 먹으면 살고 싶은 곳에서 살 수 있다는 특권 [2022 올해의 사진] 사진 조남진·김흥구·신선영, 글 박서련(소설가) 생일을 기념해 모처럼 호텔에서 묵은 날,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큰맘 먹고 빌린, 하루 방값이 저의 보증금 대출이자보다 비싼 공간에서, 열한 평 반지하 저희 집이 무사할지만을 밤새 걱정했습니다. 그날 누군가가 실제로 반지하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가 외박하며 제 집을 염려하던 그 시각에.저는 바로 그달 말에 이사할 예정이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새 집의 첫째 조건은 ‘지상에 있을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 집이 빠지기는 할까, 과연 나 말고 누가 이런 곳에 살고 싶어 할까 전전긍긍했습니다. 누군가 이사를 와야 제가 그 집을 다정한 광기로 만드는 책다운 책 [2022 행복한 책꽂이] 김다은 기자 봄날의책 박지홍 대표는 “왜 지금인가?”라고 되물었다. 2022년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출판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30년 차 베테랑 출판인 박 대표의 수줍은 반문은 이어졌다. “올해 출간한 앤 카슨의 〈녹스〉는 분명 매력적인 책이다. 치하의 뜻이라면 출판사가 아니라 책을 주목하는 게 맞다. 10년간 책을 펴낸 봄날의책을 왜 지금 호명했을까? 반갑고 당혹스럽다.”출판인들은 이렇게 답했다. 봄날의책은 “여전히 책의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작품성과 책의 물성을 충실히 구현하며” “계 더는 죽이지 말라 [2022 올해의 사진] 사진 조남진·김흥구, 글 최은영(소설가) 너무 많은 여성이 남성의 손에 죽고 있다. 길거리에서, 공공장소에서, 일터에서, 자신의 집에서…. 이 사회가 여성들에게 구조적으로 위험하게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여성들은 안전한 사회에서 살 권리가 있다. 더는 죽이지 말라. 스토킹 처벌법을 강화하고 여성을 비인간으로 상정하는 모든 차별에 맞서 싸워야 한다.무엇보다도 나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비상벨을 누르고 다른 여성들을 지키고자 한 용감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다.피해자의 삶을 추모하며 피해자의 가족과 동료,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난데없이 떨어진 도돌이표 [2022 올해의 사진] 사진 신선영·글 배명훈(소설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큰 병원이 있는데, 사면된 박근혜가 오래 그곳에 머물렀다. 병원 앞 큰길에는 축하 화환이 이국의 명절처럼 길게 늘어섰고, 등산복을 입은 지지자들이 자기 이름이 적힌 화환 앞에서 즐겁게 인증샷을 찍고 갔다. 그가 퇴원하는 날에는 축젯날처럼 풍선 달린 현수막이 펄럭이고 대절 버스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 외면하려는 노력이 무색하게 늘 오가는 길 위에 펼쳐진 풍경이었다.‘그런데 박근혜는 도대체 왜 사면된 걸까? 박근혜를 사면하면 국민이 통합된다고? 팬클럽이 머글과 통합되는 일도 있나?’난데없이 떨어진 도돌이표 때문에 다섯 번째 봄 [2022 올해의 사진] 사진 신선영·글 김영화 기자 그는 최초로 봄에 퇴임한 대통령이 되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은 겨울에 물러났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었던 까닭이다. 퇴임의 계절이 달라졌다. 그는 아마 청와대에서 퇴임을 맞은 마지막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가면서다. 제왕적 권력의 상징에서 벗어나겠다고 새 대통령은 공언했다. 무수한 공방을 뒤로하고 청와대는 비워졌다. 마지막 퇴근길이 되었다.그는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지지율로 임기를 끝냈다. 대통령이 지지자를 향해 물었다. “제가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지지자들이 “네” 하고 화답 [영상] 역대 이런 사면은 없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ft.이명박)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한 달에 한 번,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정치왜그래?’에 옵니다.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을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보겠습니다.대통령 신년 특별사면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면 대상자 상당수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범죄를 저지른 고위공직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사면 대상자 9명의 형량을 합치면 50년 6개월에 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 박지원, “대통령 지지율 올라간다고? 50% 절대 못 넘는 이유 있다”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한 달에 한 번,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정치왜그래?〉에 옵니다(코너명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봅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일호 기자■ 대담 : 박지원 전 국정원장“북한 무인기 사태 심각 지킬게, 어디든 갈게, 엄마 아빠가 물어볼게 주하은 기자 2022년 12월14일, 이태원 참사 발생지에서 약 400m 떨어진 녹사평역 광장에 흰 천막이 설치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47일 만에 합동분향소가 다시 세워졌다. 참사 직후 정부가 운영한 분향소와 달리, 유족들이 직접 세운 분향소에는 영정과 위패가 놓였다. 유족들이 머물며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임시 텐트도 분향소 한편에 설치됐다. 그동안 유족들이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제대로 된 추모 공간과 유족들이 만날 수 있는 물리적인 거점이 드디어 마련된 것이다.마침 서울 거리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한낮에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