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최저임금제가 필요하다” 신한슬 기자 커버스토리최저임금 어떻게 결정되나?‘오 과장’ 임금 깎으면, ‘장그래’ 임금 오른다고?“세분화된 최저임금제가 필요하다”대기업을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쪽 사용자 위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 경총 관계자는 “6월 말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전에는 취재에 응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5월18일 소상공인 몫의 사용자 위원으로 참여한 김대준 한국컴퓨터소프 한국 최저임금 OECD 순위는? 신한슬 기자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법으로 최저임금을 정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26개국이다. 우리나라 최저임금 5580원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먼저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도 노동계와 사용자 사이에 인식의 차이가 크다. 노동계는 OECD 통계를 근거로 하위권이라고 주장한다.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일제 노동자 임금의 ‘평균값’ 대비 최저임금 비율이 3 사용자의 최저임금 체감지수는? 신한슬 기자 〈시사IN〉은 2016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얼마로 결정되기를 바라는지 노동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노동자 쪽은 민주노총 산하 서비스연맹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고, 사용자 쪽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했다. 서비스연맹 조합원은 주로 최저임금을 받는 마트 노동자들이다.조사 결과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컸다. 설문에 응한 노동자 1 법대로 받아도 가계부 보기 무섭네 신한슬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3월2일, 김종민군(17·가명)은 학교가 끝나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프랜차이즈 고깃집으로 향했다. 아르바이트이지만 생애 첫 출근이었다.김군은 요리사가 되고 싶어 특성화 고교 진학을 희망했다. 부모 반대로 인문계에 진학했다. 요리사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부모가 반대하는 진로여서 요리 학원비를 스스로 마련하려고 일자리를 구했다.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한 조건은 ‘시급 5580원,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근무’였다. 시급은 법이 정한 2015년 최저임금이었다. 10원도 많지 않았다. 그래도 최저임금이 지켜진다면 오늘의 횟값 궁금하면 클릭해 신한슬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은 서울에서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시장은 넓고 가게는 많다. 발품을 팔아야 한다. 발품을 적게 팔 수 있는 방법은 검색. 하지만 수산시장은 검색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인어교주 해적단’ 윤기홍 대표(33)는 임신 이후 부쩍 회를 찾는 아내를 위해 검색을 하다가, 인터넷에 수산시장 정보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사이다남’이 대신 욕해드립니다 신한슬 기자 세월호 1주기 다음 날이었던 4월17일, 누리꾼 사이에 ‘세월호 댓글 읽어주는 소년’이라는 동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신생 온라인 미디어 ‘미스핏츠(Misfits)’가 제작한 ‘지켜본다의 지켜보쇼’라는 영상이다. 한 남자가 세월호 기사에 달린 ‘악플’을 하나씩 읽으며 반박한다. 욕설을 섞어 “일베(일간 베스트 저장소)가 팩트가 아니야. 정신 차려!”라고 외 대학 등록금 얼만지나 압시다 신한슬 기자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 박병일씨(48)의 딸 박혜원양은 고등학교 3학년이다. 대학 등록금 낼 일이 머지않았지만 관련 정보는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얼마면 비싼 거고 얼마면 싼 건지,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은 정확히 얼마인지, 정보에 목마른 아버지가 우물을 팠다. ‘전국대학등록금’(pnet.kr/tuition) 웹페이지를 손수 제작해 3월30일 오픈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