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삼성’이 아니라 ‘인멸의 삼성’?
공장 바닥을 뜯고 서버를 감춘 것 외에도 각종 수법으로 정말 꼼꼼하게 증거를 없앴습니다. 기는 자(검경)위에 나는 자(삼성)!
증거인멸 어떻게 확인?
검찰 공소장에 나온 팩트! 국회 통해서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검찰 공소장을 모두 입수. 다만 비실명으로 처리된 공소장이라 ‘○○○’이 너무 많았습니다. 김연희 기자와 함께 여백은 모두 취재로 채웠죠. 증거인멸에 누가 관여하고 어떤 일을 맡았는지 하나하나 확인했습니다.
삼성도 증거인멸 인정?
부인 못하죠. 다만 회계 사기를 덮기 위한 게 아니라 검찰이 별건 수사를 할까 봐 각종 자료를 없앴다고 해명.
이재용 부회장도 소환조사 받나요?
검찰은 증거인멸과 회계 사기 사건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되었으리라 보고 있죠. 일본 수출 규제와 검찰 인사 변수가 있긴 한데, 이재용 부회장 검찰 출석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제618호 ‘최대 위기’는 사실 벼른 기획. 지난 한 달간 김 기자는 퍼즐 맞추기에 분주. 그새 늘어나는 광고팀 식구들의 한숨. 〈시사IN〉은 독자 여러분만 믿고 직진합니다.
-
삼성 이재용 겨눈 검찰의 칼, 이번에는 통할까?
삼성 이재용 겨눈 검찰의 칼, 이번에는 통할까?
김은지 기자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사건 수사는 크게 두 갈래로 이뤄지고 있다. 하나는 증거인멸, 다른 하나는 회계 사기 혐의다. 두 혐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승계를...
-
삼성이 하면 증거인멸도 초일류
삼성이 하면 증거인멸도 초일류
김은지 기자
‘부회장’은 증거인멸 의혹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였다. 삼성은 2018년 5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 등에서 수차례 ...
- 한 눈으로 살펴보는 삼성바이오 사건 한 눈으로 살펴보는 삼성바이오 사건 정리:김연희 기자·디자인:최예린 기자
-
삼성의 운명 가를 ‘회계 사기’ 의혹 총정리
삼성의 운명 가를 ‘회계 사기’ 의혹 총정리
이종태 기자
검찰은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회계 사기’를 실행했다고 의심한다. 삼성이 받은 혐의는 대충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를 가졌다. 삼성바이오는 삼성...
-
우리는 김대중 체제를 살고 있다 [취재 뒷담화]
우리는 김대중 체제를 살고 있다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첫 정권 교체. 초등학교 4학년은 아버지가 환호해 좋은 일로만 기억. ‘우리는 김대중 체제를 살고 있다.’ 인상적인 첫 문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 커버스토리를 쓴 전혜원 ...
-
이재용을 웃게 한 ‘10년 전 검찰의 꼼수’
이재용을 웃게 한 ‘10년 전 검찰의 꼼수’
김동인 기자
대검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9시간 회의 끝에 나온 결론이었다. 위원회 총원 15명, 총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