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사진가, 병역거부자, 전직 활동가, 시위대의 일부. 가끔 소소한 활동을 하고 대개 어두운 사진을 찍는다. 그 무엇도 전공하거나 졸업하지 않았다. 2018년 병역을 거부했고 현재는 교도소에서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흥구

다큐멘터리 사진가. 대표작으로는 제주 4·3을 다룬 ‘트멍’ 연작과 ‘좀녜(해녀)’ 연작이 있다. KT&G SKOPF 올해의 작가, 〈GEO〉 올림푸스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책 〈사진, 강을 기억하다〉 〈웅크린 말들〉 공저자로 참여했다.

도요다 나오미

이라크·팔레스타인 등 분쟁지역을 누비다 2011년 3월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을 12년 가까이 기록하고 있다. ‘평화·협동 저널리스트 기금상’ 장려상,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포토 르포르타주 〈후쿠시마 사람 없는 ‘부흥’의 10년〉 〈후쿠시마 원년〉 〈이라크 폭격과 점령의 날들〉을 펴냈다. 영화 〈빼앗긴 마을 피난 5년째의 이치마토무라민〉과 〈유언 원전만 없으면〉 감독을 맡았다.

박미소

〈시사IN〉 기자. 여러 장면들을 만나며 갖고 있던 편견이 깨어지고 있다. 강렬한 사진보다는 여운이 남는 사진을 찍고 싶다.

박창환

2003년 대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진에 입문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동물원’ 시리즈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류학적 화두를 던지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101번째 동물원〉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동물원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개인전 아홉 번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0년 니콘 ‘CLUB: N 앰배서더’로 선정되었다.

신선영

〈시사IN〉 기자.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전달한다. 지금 그곳에서 벌어지는 것들에 궁금한 게 많다.

양경준

1993년생 사진가,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회, 정치, 문화가 작은 커뮤니티나 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Zeiss & World Photography Organization Award를 수상하고 LensCulture Critics' Choice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책 〈3-1=1〉 〈Acacia Cliffs〉를 독립 출판했다.

이명익

〈시사IN〉 기자. 사진가와 사진기자의 경계 어딘가에 있다.

임병식

〈연합뉴스〉 사진기자. 여전히 한국 사회에 작동 중인 분단과 냉전의 풍경을 기록 중이다.

조남진

〈시사IN〉 기자. 필름으로 마감하던 마지막 세대. 박근혜 게이트 당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 모습을 특종 보도했다.

주용성

지나버린 것이 남긴 풍경과 사회적인 문제, 특히 정치적이고도 사회적인 죽음에 관심을 두고 사진을 찍고 있다.

최형락

사진가. 한국의 사회적 이슈와 재난과 분쟁 등 국제 이슈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언론사 기자로 일하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20년, 2023년 ‘온빛사진상’을 수상했다.

최혜영

페미니스트 평화활동가이자 예술가, 연구자, 독립 기획자,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정마을 안내를 즐겨 한다. 제주대 사회학과에서 ‘강정지킴이’에 대한 논문을 썼다. 영화 〈섬퀴어복희〉 〈섬이 없는 지도〉 〈코랄러브〉를 제작했다. 사진집 〈코랄블루〉를 펴냈고 사진전 ‘둘레’(제주 산지천갤러리)와 ‘국가를 막아선 사진들’(서울사진축제)에 참가했다.

기자명 신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ssy@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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