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결의안

11월15일(미국 뉴욕 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교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하마스에도 ‘인질을 즉각 무조건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네 차례나 부결되었으나 이번에 통과된 것이다. 이스라엘의 입장을 전폭 지지해온 미국은 ‘반대표’ 대신 기권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 국제앰네스티 아녜스 칼라마르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스라엘 전폭 지지란 입장을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첫 번째 신호”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영향력을 활용하여 결의안이 신속 이행될 수 있게 하라”고 촉구했다.

 

이 주의 통계

통계청이 11월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전국의 2177만4000 ‘일반가구’ 가운데 56.2%인 1223만2000가구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5만4000가구는 두 채 이상을 소유했고, 954만1000가구는 집을 갖지 못한 상태였다. 지역별 주택 소유율을 보면 울산(64.2%)이 가장 높고, 경남(62.9%)과 전남(61.3%)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밑에서부터 서울(48.6%)이고, 대전(53.0%), 제주(55.6%) 순서였다. 서울의 주택 소유율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일반가구’는 혈연 혹은 비혈연 5인 이하의 인원이 생계를 공유하거나 홀로 사는 경우(1인 가구)를 의미한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지하철 내부 고온 스팀 방역.ⓒ연합뉴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지하철 내부 고온 스팀 방역.ⓒ연합뉴스

이 주의 민원

11월15일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3일부터 한 주 동안 접수된 빈대 관련 민원이 104건으로 직전 주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빈대를 발견했을 때 대응 방법, 효과 좋은 살충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방역 계획 등 정보에 목말라하는 민원이 많았다. 고시원이나 숙박업소·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물류센터 택배 상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지하철과 열차의 천 소재 의자를 교체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권익위는 빈대 확산 방지 ‘민원 예보’를 발령해 관계 당국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11월16일 충북의 한 다세대주택 내 원룸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자명 이종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 peeke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