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정치 해설’ [정치왜그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시사IN 유튜브에서 방송됩니다. 뉴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점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시사IN〉 정치팀장 김은지 기자와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정치철학자)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 정치개혁까지 심도 깊게 두루 진단합니다. 

대통령이 이래도 되나요?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1월3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된 유 전 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당대회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양강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체리따봉 문자에서 나 전 의원 불출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월8일 전당대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의 당권 개입은 왜 문제일까요?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와 ‘민주당의 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공포정치’로 규정합니다. 수사 흐름에 큰 변화가 없다면 공방은 내년 총선 직전까지도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왜 우리는 정권 교체 후 정치보복 논란을 반복할까요? 세 번째 검찰 조사를 앞둔 이 대표는 1월31일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연구모임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은 왜 민주당에 대한 지지로 옮겨오지 않는 걸까요?

정치개혁, 이번엔 진짜 될까?

총선 1년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로부터 1년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해야 합니다. 올해 4월10일까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도 직속 자문위원회까지 출범시키며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손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매번 ‘말잔치’로 끝났던 정치개혁, 이번엔 가능할까요? 우리는 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기자명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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