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부활
과거 ‘일제고사’라 불렸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가 5년여 만에 사실상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11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부터 원하는 학교는 응시할 수 있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맞춤형 평가)를 도입했다. 윤 대통령이 맞춤형 평가와 전수평가를 혼동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맞춤형 평가가 이름만 달리해 사실상 ‘전수평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주의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7월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빅스텝이자, 사상 첫 5회 연속 금리인상이다. 10월12일 금통위는 연 2.5%였던 기준금리를 연 3.0%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선 건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한은은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가구당 연간 이자 부담이 평균 5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종 기준금리를 3.5%로 보는 시장 기대치에 대해, 다수 금통위원이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주의 보도자료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10월12일 교차로 우회전 상황에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에 대한 계도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신호와 상관없이 일단 멈춰야 한다. 멈추지 않았다가 단속에 적발되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집중적으로 상시 단속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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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내가 마흐사 아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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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이 주의 반성문포털사이트에서 ‘반성문’이라고 쳐본 적이 있는지? 대필 광고가 다수 뜬다. 해당 시장의 규모와 반성문이 악용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현재 ‘진지한 반성’은 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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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소년판 삼청교육대’로 불리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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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은 기자
이 주의 선거극우 정당이 재림했다. 9월25일(현지 시각) 치러진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이끄는 ‘이탈리아 형제들(FdI)’이 상·하원에서 약 26%를 득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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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카카오 ‘먹통 사태’, 포인트로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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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기자
이 주의 어떤 것‘아프면 쉴 권리’의 법제화에 대한 고용노동부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다. 10월25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노동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건강 문제가 생길 경우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