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인물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가 한을 풀었다. 1985년 이순철 선수 이후 36년 만에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V-11,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이지만 신인상 운은 따르지 않았다. 열아홉 살 고졸 신인 이의리 투수가 2021 시즌 KBO 신인상 주인공에 올랐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새끼 호랑이가 되었다. ‘제2의 양현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그는, 올해 19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고졸 신인답지 않은,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주의 논쟁
서울시 예산 논쟁이 본격화됐다. 11월30일 서울시의회는 TBS(교통방송)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삭감안을 증액시켰다. 앞서 오 시장은 “재정적인 독립이 필요하다”라며 올해 375억원이었던 출연금을 123억원 삭감한 내년 예산안(252억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으로 TBS 프로그램 편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서울시의회 110석 중 99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다시 388억원으로 증액해 가결했다. 이에 서울시는 동의하지 않았고 법적 분쟁도 불사할 태세다.
이 주의 의미 충만
〈오징어 게임〉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수상했다. 미국 독립영화 지원 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고섬 어워즈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데, 한국 콘텐츠가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는 “시리즈 공개 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가장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은 한국말로 된 작은 쇼를 향해 전 세계에서 보내준 크나큰 성원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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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연합뉴스, 끝내 포털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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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상 기자
이 주의 수상자저널리스트 리영희의 정신을 잇는 리영희재단(이사장 김효순)은 제9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허원근 일병 아버지 허영춘씨(아래)를 선정했다. 1984년 전두환 정권 시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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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현장 두고 떠난 경찰관, ‘성별’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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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이 주의 침묵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침묵. 11월22일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 2021’에 참석한 윤 후보는 “이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께서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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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 끝내 죽다
[기자들의 시선]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 끝내 죽다
주하은 기자
이 주의 인물11월22일, 필리핀 국적의 프란체스카 수사노가 만 12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별명은 ‘19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사람’이었다. 1897년 9월11일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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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싸이월드가 돌아온다, 메타버스 타고
[기자들의 시선] 싸이월드가 돌아온다, 메타버스 타고
김다은 기자
이 주의 광고흰옷을 입은 남녀가 풀밭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이를 발견한 남성 탐험가가 그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 한다. 그러다 실수로 나뭇가지를 밟자 사람이 젖소로 바뀐다. 서울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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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성탄절, 산타의 썰매만 하늘을 나는 게 아니다
[기자들의 시선] 성탄절, 산타의 썰매만 하늘을 나는 게 아니다
김연희 기자
이 주의 우주크리스마스에 하늘을 나는 것은 산타클로스의 썰매만이 아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1년 12월25일 프랑스령 기아나 유럽우주센터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