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연재되는 ‘대선 뒷담화’에서는 〈시사IN〉 정치팀 기자들이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취재 후일담을 들려준다.

뒷담화는 모두 까야 제맛. 대선 투표일까지 이어질 ‘대선 뒷담화’ 코너. 정치팀 기자들의 거침없는 입심의 향연. 애칭 뽀로로 기자. 조곤조곤 모두 까는, 정치팀 김영화 기자입니다.

대선 뒷담화는 어떻게 기사화?

정치팀 기자들이 나눠 각 후보 마크. 저는 이재명 후보, 심상정 후보 담당. 매주 마감 전날 현장이나 각 캠프 뒷이야기 위주 방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암투·갈등 이야기 풍부. 최근엔 ‘장순실’ ‘문고리 3인방’ ‘이준석 잠행’ 등 국민의힘 쪽이 뒷담화 노다지. 방담 뒤 정치팀 기자들이 돌아가며 기사 작성.

기자 실명이 아니라 별명을 사용하는 이유?

실명 대담은 아무래도 취재원 관계 의식해 발언 수위 조절해야 해서. 날것 그대로 생생한 뒷이야기 전달 위해 별명 사용. 기자별 별명도 매주 바꾸기로. 이 코너는 대선 때마다 선보였고 독자 반응도 좋아, 이번에도 세게, 모두 깔 작정.

지금까지 기억에 남은 현장이 있다면?

이재명 후보 담당이라 주로 이 후보 동선 취재. 이 후보는 시장 마니아. 지방 다닐 때 꼭 시장을 들르고 반응도 뜨거워. 인파로 이동은 어렵지만 각본 없는 유권자들의 목소리 생생 포착.

뒷담화 영상 콘텐츠는 안 만드나?

아무래도 이번 대선은 유튜브 전쟁. 정치팀도 고민 중. 제작한다면 어떻게 제작할지 영상콘텐츠 PD들과 더 궁리해야.

기자명 고제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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