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인물

전무후무한 ‘압도적 이도류’.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소속 선수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하루하루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의 기록은 8월26일 현재 8승1패, 평균자책점 3.0, 40홈런, 115안타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8월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호투하며 1890년 이후 131년 만에 최초로 ‘트리플  100(100이닝, 100안타, 1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제 남은 기록은 누구도 달성해본 적이 없는 쿼드러플 100(트리플 100에 100타점까지 추가). 앞으로 12타점이 남았다. 

ⓒAP Photo

이 주의 보도자료

드디어, 끝내, 기어코 금리가 올랐다. 8월26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0.75%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부터 시작된 ‘초저금리 시대’가 한풀 꺾인 셈이다. 금리인상을 결정한 데에는 가계부채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약 1806조원,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2003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금리가 0.25%포인트 올랐다고 당장 자산 가격이 내려가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빚내기 쉬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자각해야 할 때다.

ⓒ연합뉴스

이 주의 논란

2019년 당시 경기도 성남시청 직원들이 성남시장 비서관에게 30대 미혼 여성 공무원 리스트를 건넨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성남시청에 따르면, 당시 시장 비서관에게 전달된 자료에는 31~37세 미혼 여성 공무원 151명의 신상 정보가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8월26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내부망에 사과문을 올리며 “지난 금요일(8월20일)에 사실을 알았고 내부 감사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작성자 A씨와 전달자 B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성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기자명 김동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 astoria@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