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우승팀

영국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우승을 다투었는데, 5월12일 ‘맨유’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6년 감독으로 부임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번째 PL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올해 영국 프로리그의 또 다른 대회 카라바오컵에서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더블(2관왕)’을 달성한 것. 5월 말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와 다툰다. 이기면 ‘트레블(3관왕)’을 이루게 된다. 맨시티 전성시대다.

ⓒEPA

이 주의 상품

5월12일 편의점 씨유(CU)는 ‘4월 말 곰표 맥주 300만 캔을 공급한 지 2주 만에 조기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곰표 맥주는 대량 공급 이틀 만에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편의점업계에서 대형 제조사의 맥주를 제치고 단독 출시한 맥주가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였다. 대한제분과 수제 맥주 업체 세븐브로이가 ‘콜라보’해 출시했다. 이후 여러 수제 맥주가 편의점 매대에 올랐다. 기존에 세븐브로이에서만 생산하던 곰표 맥주를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기면서 물량을 15배 늘려 지난달 말에 대량공급할 수 있었다.

이 주의 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5월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테슬라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했고, 이후에 테슬라 자동차 구입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그는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유로 환경문제를 들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전기가 너무 소모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 자신을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말해온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4월26일 테슬라가 ‘매입했던 15억 달러 비트코인 중 10%를 매각해 1억1000만 달러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고, 그때도 논란이 일었다.

 

기자명 차형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