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에 새겨진 감염병의 흔적
  • 김영화 기자
  • 호수 663
  • 승인 2020.05.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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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독서〉
최영화 지음
글항아리 펴냄

두려움은 감염병 그 자체보다는 외부로부터 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진돼 주변으로부터 비난받거나 추가 피해를 입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수치가 나 혹은 타인이 감염되는 경우보다 높았다. 봄철 감기 증세에 몸을 움츠린 경험이 나 혼자만의 것은 아니었나 보다. ‘그러게 거길 왜 갔어?’ ‘많이도 돌아다녔네’ 하고 쏟아지는 댓글을 잠시 상상하고는 금세 아득해졌다. 감염병만큼 스스로를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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