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의 한을 눌러쓰다
  • 신선영 기자
  • 호수 636
  • 승인 2019.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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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신선영

‘저는 무죄입니다.’ 그의 첫마디였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1988년)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옥살이를 했던 윤 아무개씨는 11월13일 수원지방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가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바 있다. 이날 윤씨는 기자회견에서 읽기 위해 글을 미리 써왔다. 한 글자 한 글자 눌러쓴 글은 이렇게 끝난다. ‘지금 경찰을 백 프로 믿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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