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말말말 - 옛 ‘<짝> 남자 3호’의 말
  • 시사IN 편집국
  • 호수 598
  • 승인 2019.02.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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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20일 백악관에서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 북한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정부가 제재 완화 전제조건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해왔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서 북한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 풀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려면 다른 쪽에서 무언가 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긴 겨울을 끝낼, 하노이발 훈풍을 부르는 전조이길.




“실질적으로 의회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고 보인다.”

여야 4당이 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통해 선거제도 개정 가능성을 밝히자 2월2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말해. 야당 되고 보니 소중해진 민주주의의 가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월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내용을 이렇게 전해. 그에게 최신 한국어를 하나 전수하고 싶다. ‘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시길.


ⓒ시사IN 양한모

“김준교 효과가 반영되는 다음 주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 상승에 500원 건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김준교씨(그림)가 2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김 후보는 SBS <짝>에 남자 3호로 출연했던 과거가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여심에 이어, 당심마저 얻지 못한다에 500원!




“더 이상 피고인의 건강 상태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밝히겠다.”

2월20일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며 제출한 의견서를 공개. 의견서에 따르면 “‘꾀병을 부린다’는 오해를 살 것 같아” 그동안 병세를 자세히 밝히지 못했다고. 변호인이 알린 이 전 대통령의 병명은 수면무호흡증, 기관지확장증, 역류성식도염, 제2형 당뇨병, 탈모, 황반변성 등 9개.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을 강조했는데, 심장에 상당한 부담을 줘 돌연사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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