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 제안했던 용혜인 의원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29] 조남진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33)은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안산에서 성장했다. 세월호 참사 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해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을 제안했다. 행진 도중 연행된 그는 6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당시 대학생이었고, 4월16일이 중간고사 전 주였어요. 학생회 회의실에서 수업시간을 기다리다 세월호 속보를 봤어요. 처음에 ‘전원 구조’라는 속보를 보고 안심하고 수업을 들으러 갔죠. 제가 안산에서 오래 살아서 단원고를 잘 알아요. 교복이 예뻐서 친구들이 많이 가려고 했거든요 김상곤의 교육혁신, 아이들이 숨쉬기 시작했다 시사IN북 대한민국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서 속을 터 넣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 인물이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그는 보수 진영의 십자포화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5년 넘게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조차 우리 교육 풍토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지 못했던 무상급식·혁신학교·학생인권조례를 밀어붙여 아이들이 숨쉴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정치권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갑론을박할 때마다 뚜벅뚜벅 자기 길을 걸어가며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 바로 민생이며, 복지이고, 사교육비를 대느라 나는 읽는다 시사IN북 칼럼도 아닌 것이 서평도 아니고너는 누구냐?지적 호기심을 꺼뜨리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 보기 드문 형식의 글을 묶은 책이 나왔다. 저자의 경험과 세계관, 그리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글의 뼈대를 이룬다는 점에서는 칼럼에 가깝다. 하지만 글에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온기를 불어넣는 것은 오로지 책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서평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리라.이 책의 제목은 〈나는 읽는다〉, 시사IN북이 펴냈다. 저자는 〈시사IN〉 초대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29년차 현역인 문정우 기자이다. ‘편집국장의 편지’로 독자의 사랑을 받은 필자는 그동 굿바이 영어 사교육 시사IN북 영어학원 절대 보내지 말라 영어 사교육 광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지금 영어 사교육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책이 나왔다. 영어 현장 교육의 달인 6인이 쓴 〈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대한민국 영어 사교육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한다. “영어는 무조건 일찍 가르쳐야 하는가? 영어 조기교육은 필수인가? 영어 유치원·영어 캠프·어학연수는 반드시 가야 하는가? 몰입교육이 효과적인가?” 영어 사교육에 대한 이 같은 질문에 〈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단호하게 “노”라고 말한다 식탐 - 길 내는 여자 서명숙 먹으멍 세상을 떠돌다 시사IN북 길 이전에 음식이 있었다길을 내는 여자,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의 새 책이 나왔다. 그녀에게 인생의 화두는 세 가지였다. 글, 길, 그리고 맛.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열망은 맛난 음식을 먹고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길이 아니라 음식이다. 냠냠 공주, 혹은 먹보 여왕으로 불리는 그녀의 식탐은 유별나다. 맛있는 먹거리에 목숨을 거는 형이다. 치사하고도 집요하게 매달린다. 그녀의 사전에는 다이어트란 없다. ‘가버린 끼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좌우명 아래 삼시 세 끼를 꼬박 챙겨 먹는다. 초치기 마감에 시달리던 기자 시절 우석훈 선대인의 누나를 위한 경제 시사IN Book 대한민국 99%를 위한 편파방송 ‘나는 꼽사리다’(에피소드 1)가 책으로 나왔다. 1%의 기득권층에 속지도 휘둘리지도 말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이 팟캐스트는 ‘나는 꼼수다’ 경제편 격이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목사 아들 김용민이 제작을 맡았으며 나꼼수가 탄생한 마포의 그 지하골방에서 녹음했다(지금은 대학로 벙커1). 이번에 나온 책은 그동안 방송된 1편부터 10편을 편집한 것이다. 중복된 내용은 덜어내고 흩어진 내용은 한데 모아 주제별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88만원세대〉의 저자이며 파리 10대학을 나온 우석훈과 기자 출신이며 하 본격 시사인 만화 2 시사IN Book 대한민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시사IN〉에 연재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본격 시사인 만화〉 제2권이 나왔다. 정치·경제·사회·문화·국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각과 날카로운 풍자, 풍부한 지식과 유쾌한 독설로 ‘폭풍 인기’를 누려온 〈본격 시사인 만화〉는 시사 만화의 새로운 전형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1년 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시사IN〉에 연재된 만화 중에서 가장 통쾌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 62편을 선별해 실은 〈본격 시사인 만화2〉는 시사 만화가 굽시니스트의 ‘정수’만 모아 묶어낸 책이다.단행본 〈 본격 시사인 만화 시사IN Book 대한민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시사IN〉에 연재되어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본격 시사인 만화〉가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정치·경제·사회·문화·국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각과 날카로운 풍자, 풍부한 지식과 유쾌한 독설로 ‘폭풍 인기’를 누려온 〈본격 시사인 만화〉는 시사 만화의 새로운 전형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여 동안 〈시사IN〉에 연재된 만화 중에서 가장 통쾌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 56편과 연재용으로 그렸다가 시의성 따위 문제로 게재되지 못한 작품 2편 등 58편을 선별해 실은 이 만화는 말 그 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 시사IN Book 2007년 7월 한국 언론계에는 세계 언론사를 뒤져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회사가 삼성 관련 기사를 무단 삭제한 데 항의해 1년 가깝게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한 시사 주간지 기자 대다수가 집단으로 사직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기자들의 사직에 비정규직과 취재차 운전기사까지 동참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회사와의 투쟁 여정을 기자들이 기록해 펴낸 책이 〈기자로 산다는 것〉(호미출판)이었다. 이 책은 한국 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언론사 기자 지망생들에게는 필독서로 알려져 소리 없는 베 행복한 진로학교 시사IN Book 인생을 돈 벌기에 다 써버릴 테냐! 흔히 ‘좋은 일자리’라고 하면 사회적·경제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는 곳을 꼽는다. 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입에 목매고, 입시 사교육에 과도하게 의존한다. ‘사교육 바로알기’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진로 교육에 눈을 돌린 것은 이 때문이다. 아이들 진로에 대한 상상력이 닫혀 있는 한 교육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깨달음이 그 바탕에 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10년 11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진행한 ‘행복한 진로학교’ 강좌가 〈행복한 진로학교〉라는 책으로 묶여 나왔다 박정희의 맨얼굴 시사IN Book 국내 쟁쟁한 학자 8명이 박정희 경제신화를 면밀히 해부했다 많은 사람이 말한다. 대한민국이 가난을 면한 것은 오로지 박정희 덕분이라고. 뇌보다 강한 것이 위(밥통)라고 했던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배고픈 설움을 뼈저리게 경험한 나이든 세대일수록 이 말을 거의 신앙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 이 믿음 아닌 믿음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박정희식으로 머리를 깎고 성장제일주의(747공약)를 부르짖으며 집권해 4대강 토목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바로 ‘박정희 신화’라는 단단한 믿는 구석이 있기 때 황홀한 글감옥 시사IN Book 소설가 조정래 선생은 1970년 〈현대문학〉 6월호에 ‘누명’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올해로 작가 생활 40년째를 맞이했다. 작가 조정래가 현대사 3부작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을 펴냈다.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씌어졌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 250여 명에게서 ‘평소 조정래 선생에게 궁금했던 질문’ 500여 개를 받았고, 이들 질문 가운데 84개 질문을 추려 그에 답하는 형식이다. 작가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굿바이 사교육 시사IN Book 왜 많은 학부모들이 먼저 이 교육 특강에 감동했을까?“인생의 터닝포인트”(김동현) “가슴이 먹먹했다”(이혜란)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최한 시민 아카데미(일명 ‘등대지기 학교’)를 수강한 학부모 회원들이 강의를 듣고 남긴 소감문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사 운동을 하던 송인수 공동대표(전 좋은교사운동 대표)와 학부모 운동을 하던 윤지희 공동대표(전 교육과시민사회 대표)가 2008년 6월에 창립한 시민단체이다. 이들은 사교육 그 자체를 배격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공부를 따라잡거나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사교육이 필요할 거꾸로, 희망이다 시사IN Book 혼돈의 시대, 한국의 지성 12인에게 길을 묻다.박원순, 우석훈, 정혜신, 김어준 등 스타 필진 1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시사주간지 〈시사IN〉이 이 책을 기획한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라는 익숙지 않은 미국 부동산 금융 위기에서 시작한 경제 위기가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밀어닥쳤을 때였다. 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반도 대운하라는 망령은 ‘녹색 성장’이라는 해괴한 탈을 쓰고 등장했다. 747 공약은 출발부터 ‘부도 수표’로 전락했다.그 시기에 〈시사IN〉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지성을 모시는 2009년 신년 9시의 거짓말 시사IN Book 한 KBS 기자의 한국 언론 비판서, 〈9시의 거짓말〉 한 기자가 있다. 그는 이달의 기자상을 여섯 번이나 받을 정도로 탐사보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런데 어느 날,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이 났다. 다들 의아해했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가 ‘KBS 사원행동’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의 저자인 KBS 최경영 기자이다.과연 한국 언론의 보도는 객관적인가?‘나는 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최경영 기자는 KBS 안에 이런 고민을 하는 나는 꼼수다 에피소드 2 시사IN Book ‘나꼼수의 수난’을 기록하다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이들은 나꼼수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유쾌하게 낄낄대며 가카와 그 일당을 질타하지만 그동안 세상은 이들을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 이들에게 쏟아진 갈채와 환희가 큰 만큼 덮쳐온 그늘도 짙었다. 처음부터 각오한 일이었지만 이들에게 영광은 짧고 고난은 길다. 대법원의 실형 확정으로 정봉주 의원의 활동 무대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월계동에서 감옥으로 바뀌었다. 당연히 나가기만 하면 떼놓은 당상이라던 총선 출마 꿈도 접어야 했다. 자살 폭탄 테러를 닮은 나경원 나는 꼼수다 에피소드 1 시사IN Book “라운드 2다. 이제 활용 가능한 모든 형식의 미디어를 모조리 동원하고자 한다. 이 책은 그 시작이다.” - 김어준나는 꼼수다를 처음 들었을 때가 기억나시나요?정신없이 웃다 보니 가슴이 뻥 뚫려 있지 않던가요?정치가 이렇게 재미난 물건인 줄 처음 아셨다고요?갑자기 정치로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 빵빵해져또 한 번 놀라셨다고요?첫사랑과 같은 그때의 감동과 충격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첨단 편집공학을 동원해 ‘나는 꼼수다’ 1회부터 18회까지를 깔끔하게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 경제119 시사IN Book 파탄 난 한국 경제를 위한유종일 교수의 정책 대안재벌 딸들의 '빵 전쟁'이 한창이다. 삼성 현대 신세계 롯데가의 딸들이 베이커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들이 유리한 지위를 이용해 손쉽게 사업권과 판매망을 확보해 각축을 벌이는 바람에 동네 빵집만 등이 터진다. 딸들의 싸움이 눈길은 끌지만 진짜 굵직한 짓은 아들들이 한다. 글로비스의 정의선이 대표 선수이고, 삼성SDS의 이재용도 뒤지지 않는다. 재벌은 아들들에게 일감 몰아주기와 특혜 비즈니스를 하느라 바쁘다. 일감 몰아주기는 세금 안 내는 상속의 신종 수법이다. MB 정부 아래서 재벌 커피머니메이커 시사IN Book 커피점을 하려면 이들처럼 하라골목마다, 거리마다, 심지어 지리산 자락에도 커피집이 넘쳐난다. 가히 커피 전성시대이다. 그러나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들려면 어떤 원두를 어떻게 볶아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욱이 커피집은 차고 넘치지만 커피집을 내서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진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커피집을 차려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났다.문화부 기자 출신인 저자 성우제는 1990년대 말 칸 영화제에서 ‘에스프레소의 충격’을 경험한 이후 커피에 미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배 하버드는 공부벌레 원하지 않는다 시사IN Book 〈시사IN〉·하버드 한인학생회 공동 기획 오해와 편견 없이 하버드를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하버드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하버드생은 모두 공부벌레인가? 하버드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은? 하버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하버드 입학에 왕도는 있는가? 〈하버드는 공부벌레 원하지 않는다〉는 이 같은 질문에 답한다. 교사 생활을 하다 나이 40이 넘어 유학 간 아주머니,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행을 결심한 직장인, 조기유학 후 존스홉킨스 대학 공대를 다니다 하버드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하버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