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책 예산 줄었다고 폐쇄가 답인가 [포토IN] 신선영 기자 “올여름 장마철에는 어디로 가?” “그러게 큰일이네····.”5월23일 새벽 1시20분, 강동구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두 번째 콜을 기다리던 19년 차 대리운전 기사 이종호씨(67)에게 사무장이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2019년 겨울 이씨가 추위를 피해 자주 가던 길동사거리 S은행 현금자동인출기 부스였다. 그해 9월 강동구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대리기사, 배달, 퀵서비스, 학습지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지원하는 센터(쉼터)를 열었다. 개소 직후 직원들이 매일 거리로 나가 전단을 돌렸다. 입소문이 퍼지자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실패했나? [기자의 추천 책] 김은지 기자 사실 지난 5년 동안 우리가 겪은 정치 여정은 넷플릭스에 나온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얘기다. 그만큼 극적이라는 뜻이다. “우리 윤(석열) 총장님(2019년 7월25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으로 지칭될 만큼 신임받던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은, 정권교체의 주인공이 됐다.이른바 ‘추·윤 갈등’ 정국이 이어지던 2021년 1월18일에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윤 총장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결과적으로 허망한 얘기가 되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언급이 있은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서 정말로 주목해야 할 것들 전혜원 기자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지금까지도 물로 계속 식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세슘, 스트론튬 등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생긴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 제거 설비(ALPS)로 이 오염수를 처리해 이르면 7월 바다로 내보낼 예정인데, 처리한 오염수(일본은 이를 ‘처리수’라고 부른다)의 방사선 영향이 연간 1밀리시버트(mSv)보다 훨씬 낮아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연간 1mSv는 위험성을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적으로 확립된 규제 한도다. 일반인이 평생 매년 1m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