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수뇌부들을 해임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국정원 내부의 파벌싸움에 대한 경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심지어 국정원장 후보자를 내정하지도 못하고, 신임 홍장원 1차장 직무대리 체제로 당분간 운영됩니다. 차기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 후,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하면 한동안 국정원 수장의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권 때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 원훈을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로 바꾼 윤석열 정권 국정원은 초기부터 인사 잡음에 시달렸습니다. 정보기관의 내부 인사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고, 국정원 조끼를 입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양지에서 일한다’는 비판을 받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원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12월4일 저녁 8시 시사IN 유튜브 ‘8교시 정치탐구’에서는  김은지 정치팀장과 김만권 박사가 ‘초유의 사건 쌓여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최한솔 PD, 김세욱·이한울 PD(수습)

진행 : 장일호 기자

출연 : 김은지 기자,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정치철학자

기자명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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