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10월27일(현지시간) 오전, 시리아 동부를 공습했다. 미국 측은 이 공격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이웃 국가들을 자극해 전쟁을 중동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미군이 시리아 동부의 두 시설을 공습했으며, 이 시설들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군벌과 연계된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 10월27일 보도에 따르면, 두 시설은 무기 및 탄약 저장고였다. 미군의 이 공격엔 두 대의 F-16 전투기가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