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올해 출시 5년차를 맞았다. 진로는 뉴트로 컨셉으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140여종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보다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두껍상회 강남은 1월부터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고객층들 사이에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진행됐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했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껍상회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규모감 있게 변신했다.

또, 지난 2월 진로 신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여 두꺼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이 ‘진로’를 ‘진로이즈백’, ‘이즈백’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점에 착안해 내년이면 출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진로의 정통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특히, 진로 제로 슈거를 알리기 위해 살이 쏙 빠졌지만 여전히 허당미 가득한 두꺼비를 활용해 유쾌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두꺼비 세계의 언어를 유명 외화 더빙 성우의 목소리로 전달해 재미를 더했다.

TV광고 외에도 SNS를 통해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 11월 ‘제 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 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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