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는 지난 2018년부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으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을 시작으로 ‘리젠 제주’, ‘리젠 서울’, ‘리젠 오션’ 등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진행해왔다.

플리츠마마의 니트플리츠백 1개에는 500ml 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효성티앤씨의 리젠이 사용된다. 친환경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친환경 패션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1년 플리츠마마에 지분참여를 결정하며 친환경 섬유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영업활동, 브랜딩,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리츠마마가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북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행사에서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함께 친환경 섬유로 만든 한복 10여종을 전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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