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정치 해설’ [정치왜그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시사IN 유튜브에서 방송됩니다. 뉴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점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시사IN〉 정치팀장 김은지 기자와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부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원장 사퇴까지 정치 현안을 두루 진단합니다. 

민주당 왜 그래? 당 대표의 검찰 조사

1월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습니다. “특권을 바란 바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당 지도부 및 현역 의원 등 40여 명이 나와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분위기 및 향후 전망을 짚어드립니다.

대통령실 왜 그래? 나경원 앞에 놓인 두 가지 길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월10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윤핵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과 독대한 직후 나온 결정입니다. 그간 대통령실은 나 전 부위원장이 내놓은 저출산 대책을 놓고 “새빨간 거짓말” “자기정치에 실망했다” 등의 발언으로 유례없이 밀어부쳤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지나친 당무개입이라는 우려가 나올 정도입니다. 나 전 부위원장은 당대표 출마 여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타의에 의해 불출마한다면 정치인으로서 미래는 불투명해집니다. 출마해 당대표가 된다면 친윤계는 물론 대통령실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왜 그래? 국정조사 연장은 됐는데...

윤건영 의원 : 사퇴할 생각 있습니까?

이상민 장관 :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24일 시작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진통 끝에 출범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어떤 소득을 거뒀을까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상민 장관은 ‘버티기’로 일관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역시 112일 만에 기자간담회를 열며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연장된 국정조사 기간 동안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기자명 장일호·김은지 기자·최한솔·김진주 PD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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